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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맛집]삼천도씨 - 짬뽕의 인생 맛집을 찾다

세상을 담다(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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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도씨(3000℃)에서 짬뽕의 묘미를 느끼다

오늘은 회사에서 직원들이 마산 양덕동에 위치한 삼천도씨(3000℃)에 짬뽕을 먹으로 가자고 제안을 하길래

짬뽕이야 언제나 먹을 수 있는게 아니냐며 가까운데 가면되지 뭐하러 마산 양덕동까지 가냐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는데 같이간 늙은 꽃뱀과 그 일당들이 맛없으면 자기가 낸다고 하여 짬뽕맛이 그맛이 그맛이지

뭐 특별한게 있냐며 정말 우연찮게 들린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마산 양덕동에 위치한 삼천도씨(3000℃) 정확한 주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로 97번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용터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네비에 주소을 넣으면 쉽게 찾아 갑니다

근데 주차는 인근에 있는 광신주차장을 이용하고 1시간 무료이용할수 있는데요

주차공간이 정말 열악하고 인근에 주차 할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인근에 넓은 곳을 찾아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직원들이 자꾸 삼천도씨 삼천도씨 하길래 성이 삼이고 이름이 천도인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상호이름이 삼천도씨(3000℃) 였습니다 ㅠ.ㅠ 언어적 감각이 완전 안습입니다.

  • 영업 시간 : 11: 30 ~ 21: 30
  • 브레이크 타임 : 03: 00 ~ 05: 00
  • 밤 장사 : PM 05:00 ~ 09: 30 (라스트오더 있습니다)
  • 주차장 : 30미터 ~ 40미터 정도의 광신주차장이용
  • 특   징 : 주차시설이 매우 열악합니다.

 저희는 1시 인근에 찾아 갔는데 4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무슨 짬뽕 한그릇 먹으면서 저리 기다리나 하며 헛웃음이 나와서 다른데 가자며 무슨 밥을 줄을 서서

먹냐며 그만한 가치가 있냐며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 놓고 있었습니다

절대 오래기다리는 것을 싫어해서 맛있는 맛집에서 기다리는것 또한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일입니다

이용방법

가게 앞에는 이렇게 이용방법등이 잘 표기되어 있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거 읽고 있는 사이에 2팀이나 먼저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 바람에 4번째로 당첨이 ㅠ.ㅠ

사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은 정해져 있는 터라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폭풍흡입 해야할 처지 아닌가 걱정을

해야할 지경이니 순서에 민감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입구 풍경
굶주린 꽃뱀무리들....... 침흘리며 안쪽만 처다보고 있음

삼천도씨(3000℃)의 외관은 웅장하거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동네의 아주 작은 중국집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하고 외부에는 주문하는 요령등 다양한 안내들이 붙어 있습니다

우리 꽃뱀들이 배가 고픈지 가계앞에 또아리를 틀고 연신 남 먹는거를 보고 있습니다

정말 부끄러워서 원 ~~~~~~~~~~~~~~~~~~~~~~~~

그런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습니다 손님들의 회전율이 상당히 빠릅니다

4팀이 대기중이였는데 기다린 시간은 15분 ~ 20분이 되지 않는 시간인듯 했습니다

하늘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파아란 하늘도 보고 주변에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니

기다린다는것이 그리 힘들지 만은 않습니다

하늘을 마음편히 바라본지가 얼마만인가 싶기도 하고 너무 파란하늘이 너무 좋은 오늘입니다^^

간판

가끔은 짬뽕 한그릇으로 열정을 채우기도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안도현의 시중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였냐

시 전체의 내용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안도현의 시중에서 저 구절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던때가 있었다

그런 느낌이 확 와닿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나에게 아직도 열정이란것이 남아 있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기다림의 끝에 더디어 입성^^

삼천도씨(3000℃)내부

내부는 아주 서민적인 평범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그냥 평범한 중국음식점의 내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천도씨 메뉴

여기는 목살짬뽕이 맛있다고 하여 목살짬뽕과 돼지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중국집에가면 탕수육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돼지튀김이라고 되어 있는데 맛은 탕수육과 비슷합니다

목살짬뽕
돼지튀김

목살짬봉이 나왔을때 모양이나 그릇등 모든것이 일반 짬뽕과 다름이 없구나 하며 맛도 그냥 중국집이랑 비슷하겠지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해 용원에가면 거가대교라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짬뽕가격이 12,000원 이상하는 것도 있고

맛있다고 블로그에 이야기를 해서 가봤떠니 그냥 짬뽕이 더 낳을듯 보이는 맛이라 실망을 이만저만 한것이 아니였습니다 근데 여기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수저로 짬뽕국물을 입으로 넣는순간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생각이 다 틀렸다는 것을 아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제가 중국집 인생맛집을 찾았다고 느낄 정도로 면과 국물맛이 어느 중국집에서도 맛보지 못한 정말 맛있는 맛.

기억의 뇌리에 이거 진짜다 하는 느낌의 맛으로 머리속이 밝아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매우면서 감칠맛으로 맛을 보하고 진득함과 해물에서 나오는 특유의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매콤하면서도

본연의 단맛과 매운맛이 교차하는 맛이였습니다

제가 중국음식을 그렇게 많이 먹어 보지 못하고 이곳보다 더 좋은곳이 있을수도 있으나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초등학교때 정말 없는 살림에  어머님이 사주신 인생 첫짜장면의 느낌과 같은 느낌입니다

무슨 노래가사와 비슷하지만 글로 표현하는데는 오늘따라 한계가 있다는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이동시간 그리고 먹는시간등 시간에 쫓겨 

짧은 점심시간으로 충분한 사진을 담지 못하고 인생의 맛집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좋은 음식점 하나를 발견한것만

으로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시간에 꼭 재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기다림이 이렇게 좋은것인지 새삼 느끼게 하는 삼천도씨(3000℃)였습니다

소박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식의 맛에 친절함과 사장님의 인심이 좋은 양덕동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공기밥은 공짜로 줍니다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많은분들이 다녀간 이곳을 마산에 있으면서 저만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꽃뱀씨들 떔씨 방문한 삼천도씨(3000℃)

오늘은 탁월함을 넘어 가까이에 참 좋은 음식점이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경남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고 대박나세요
그리고 내돈내고 내 마음대로 쓰는 티스토리입니다
협찬 이런거 없습니다
오해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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