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사천맛집] 한려식당 - 자연을 담아내는 음식 솔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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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맛집] 한려식당 - 자연을 담아내는 음식

건강과 맛을 담다(건강식품,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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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담은 음식을 맛보다

금일은 회사 출장으로 사천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 언저리에 일이 끝나는 바람에 식사를 하고 넘어 올까 하여 현지인에게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소개해 달라고 하여 찾아간곳이 바로 한려식당입니다

한려식당은 경남 사천시 해안관광로 13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으로 멸치쌈밥과 문어 숙회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아르떼리조트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찾기가 편안한 곳이였습니다

한려식당으로 가기 위해 실안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 만난 사천의 바다는 가을의 깊이 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 냅니다 

가는 길에 예쁜 카페들이 오목조목 보이고 유명한 실안 카페도 지나 갑니다

우리나라 낙조명승지는 보통 서해안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지는데요 하지만 남해안의 사천 실안낙조는

서해의 그 어느것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낙조이고 우리나라 9대 혹은 3대 낙조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모 신문사에서는 실안의 낙조를 이렇게 기사화 했더군요

삼천포대교 옆 아름다운 실안노을길에서 볼 수 있는 실안 낙조는 주변 바다의 죽방림과 옹기종기

떠 있는 그림 같은 섬들,그리고 마치 이 풍경을 감안해 일부러 그 자리에 세운듯한 등대가 어우려져

마치 작품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라고 했더군요

그만큼 서해안의 어느 낙조와도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명품 낙조라는 뜻이겠지요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은 풍광과 경치를 보여주는 실안 해안 도로입니다

입구
주차장앞 풍경

한려식당은 화려하지 않은 식당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이곳의 역사를 보여주는 듯 보이고 주차장은 넓어 주차하는데

애로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차에서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사천의 바다가 가을빛에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을 선사합니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귓볼을 스쳐지나 갈때 느끼는 감성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자유를 선사합니다

메뉴판
내부
식탁

한려식당에 내려 건물을 보면 현대적이지는 않고 오래전에 지어진 양식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내부 또한 화려하지 않고 있어야 할것만 있는 그런 낡은 느낌의 식당입니다

식당의 테이블이 고풍스럽게 보입니다

그런데 겉멋이 들지 않은 내 외관이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의 세련된 현대식 건물보다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어디서 본듯한 아주 익숙함이 묻어 나는건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점심식사로 멸치 쌈밥을 시켰습니다

주인어른은 어머님 같이 선한 얼굴로 손님을 맞이해 주십니다

자녀분들은 이미 다 출가하여 자리를 잡았고 노부부가 여기서 이렇게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하시며, 오시는 분들이 정겹다고 하시니 그 말속에서 진심이 느껴집니다

내부
내부

내부는 옛날 방식의 복도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체룸도 있는듯 보입니다

식사 주문후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나가니 호박전과두부전을 꿉는 냄새가 복도중간에서 맛있께 납니다

아마 주문을 받으시면 바로 꾸워서 주시는듯 합니다

밑반찬
밑반찬

밑반찬으로 나온 음식들이 집에서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는 음식과 동일한 맛이 납니다

노부부의 손끝에서 세월이라는 조미료에 감칠맛나는 정을 넣어 만드셨나 봅니다

정성이 베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 하나가 다 보약입니다

멸치쌈밥

배가 고파 쌈밥이 나오자 마자 시식부터 했더니 이상하게 맛있는 사진이 나오지 않았네요

멸치쌈밥의 멸치는 죽방멸치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멸치쌈밤의 맛은 생각보다 짜지 않고 인위적인 맛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맛입니다

적당한 맵기와 적당히 짠맛이 썩혀 멸치 특유의 칼칼함의 맛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한끼 식사를 정말 융성하게 먹은듯 합니다

식사중 바라본 사천의 바다
식사중 바라본 풍경

창문 너머의 사천바다는 가을을 품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보이는 풍경과 대화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한려식당 테이블에서 저런 경치와 조우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주인 어르신의 인심과 사천 바다가 주는 아름다움과 불어오는 바람이 말해주는 실안낙조의 이야기는 잊혀지지 않는

맛으로 남을듯 합니다

이제 한려식당과 또 사천바다와 짧은 만남 긴 이별을 할 시간입니다

언제 다시 업무차 사천을 찾을지 모르겠지만 긴 여운만을 남기고 저는 제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인심 좋은 음식점에서 가성비 좋은 금액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돌아가는 발길이 그리 싫지만은 않은 오늘입니다

주차장

주차장에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 하고 이곳을 떠납니다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음식점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원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맛보았으니 참 감사합니다

이곳을 소개해준 지인에게도 감사합니다

 

 

경남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 대박나시고 한려식당 주인어르신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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