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과메기 - 겨울바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같은 음식
시사 이슈 내가살아가는동안겨울이야기의 시작 포항 과메기
조금 늦은 퇴근길 포항으로 부터 소식이 왔습니다
아는 지인이 포항 죽도시장에 들린 김에 과메기를 하나 사서 보냈다고 합니다
어제 보냈다고하는데 오늘 저녁에 받아서 먹어 보게 되었네요
요즘은 세상이 참 편해졌습니다 어제 보낸것이 이렇게 빨리 신선도를 유지한채 배달이 되니 말입니다
택배 하시는 기사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집구석에 앉아서 먹을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녀석이 배달되기 까지 생산 하는분들 화물하시는분들 택배하시는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과메기, 김, 돌미역, 각종채소,건강하고 싱싱한 재료들고 가득차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 풍성하게 보입니다
돌미역만 물에 씻어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먹기 좋게 담겨져 배송되어져 오네요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열려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포항 구룡포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의 별미로 원래 청어를 원재료로 만들어졌으나 청어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청어을 대신하여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엮어 말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채담집 소천지라는 책에 의하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배가 고파 나뭇가지에 청어 눈을 꿰어 얼말려 진것을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집에 돌아와 만들어 먹은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 선비는 과거에서 과메기 떄문에 낙방을 한듯하네요 얼마나 맛있었으면 과거을 보고와서 까지 만들어 먹었을까 싶네요 과메기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포항 과메기는 보시는바와 같이 다양한 자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포항 과메기를 비위생적이거나 지대로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먹게 되면 설사나 복통이 올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항 과메기를 고르실때는 위생적으로 깨끗한 과메기와 품질이 좋은녀석을 먹어야 합니다
작년인가 어느 가계에서 한번 잘못 먹었다가 화장실 전세 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포항에 지인이 있으면 사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포항 죽도시장에 현지에 가서 직접 사시거나
인테넷에서 주문할때 잘 보고 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메기는 제철이 11월에서 1월이라고 합니다
사실 과메기는 시베리아의 매서운 북풍이 불어오는 1월이 제맛입니다(개인적인의견입니다)
11월에 나오는 과메기는 자연건조 방식이라기 보다 건조기에 말려서 제품을 생산하는것이 대부분일것입니다
과메기의 효능은
1.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 과메기의 단백질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수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2. 혈중 클레스테롤 과 혈중 지질을 감소
3. 심경근색 방지
4. 성인병예방
5. 시력보호
과메기의 효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굽거나 삶은것이 아닌 자연에서 바람으로 건조를 시켜 생으로 먹는것이나 다름이 없어 생선에 많은 오메가3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은 음식으로 평가 받습니다
배송온 과메기를 적당한 수준에서 잘라줍니다
이후 각종 야채와 쌈 그리고 돌미역, 마늘등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과메기의 적당한 기름과 야채가 어울어져 고소하며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 저녁은 푸짐한 한상이 되었습니다
지인이 보내준것이라서 가격등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혹여 필요한분은 사진에 잘 찾아 보시면 상호명과 전번이 나옵니다
각자가 알아서 가격물어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와는 아무 상관없는 곳입니다
겨울철 별미 이며 겨울철에 꼭 빠지지 않고 과메기를 먹곤하는데 이번에는 좀 이런 11월에 이렇게 먹게 될줄은 몰랐네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요즘 다시 코xx가 널리 유행이 되고 있는 시절입니다
다같이 힘들고 어렵움을 이겨가고 있는 계절입니다
다들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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