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변의 경우 약 2CM 굵기에 길쭉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색은 황금색 또는 갈색을 보입니다. 이와 다른 형태 색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관의 내부 출혈이 있는 경우 선홍색부터 적갈색 검은색의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에 가까운 하부위장관에 발생이 발생한 출혈은 선홍색으로 보이며 상부위장관에 발생한 경우 적갈색 또는 흑색변일 수 있습니다. 혈변 원인 대변에 피 썩이는 경우 혈변색에 따른 질환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대변

대변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섭취한 모든 음식 이물질 등이 대사 과정을 거쳐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떄문입니다 매번 혹은 1~2주에 한 번이라도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기 전 평소와 다른 모습의 대변을 본 것인지 확인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대변은 부드럽고 매끈한 바나나 모양이 가장 이상적인 대변입니다 대변은 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집니다.브리스톨 대변표에 따르면 1형에 가까울수록 호두알 같은 딱딱한 대변을 7형에 가까울수록 형태가 없이 묽은 변입니다

첫째 1형 :도끼 똥처럼 단단한 덩어리 형태

가장 딱딱한 형태로 토끼 똥처럼 대변이 단단한 덩어리 형태로 끊겨나옵니다 변이 장을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 팽만이 쉽게 생깁니다 특히 복통이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에게 자주 보이는 대변모양입니다 관리하지 않으면 변비 등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둘째 2형 울록불룩 단단한 소시지 형태

대변이 끊기는 것은 아니지만 표면이 울룩붉합니다 1형과 마찬가지로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변이 충분히 부풀지 않아 작은 덩어리가 뭉쳐있거나 서로 떨어진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과일 채소 등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증상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3형 표면에 균열이 있는 대변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균열이 있습니다 묽지 않아 휴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깔금하지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로 봅니다.

넷째 4형 부드럽고 매끈한 바나나 모양

부드럽고 매끈하면서 굵은 바나나 모양의 대변은 건강하다는 의미,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대변입니다 다만 너무 가늘고 긴 대변이라면 영양 섭취가 부족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위장에서 소화되고 노폐물이 줄면 대변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많이 먹었는데도 가늘어진 변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통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이 배출되면 지나치는 대장벽에 종양이 생기면 대변이 통과하는 길이 좁아지면서 굵기가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5형 절단면이 명확한 부드러운 덩어리

절단된 상태로 배출된 부드러운 덩어리 형태의 대변은 경미한 설사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식단을 피하고 섬유질 위주의식단을 지속하면 4형으로 개선 가능합니다.

여섯째 덩어리 형태 묽은 대변

완전한 액체 형태는 아니지만 덩어리 형태의 묽은 대변이 본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등의 의심일수 있습니다.

일곱째 7형 완전한 액체 형태

설사 증상에 해당하는 대변입니다.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급성 장염에 걸렸을 때 발생합니다.

2. 혈변 원인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일밙거으로 위장관의 출혈을 의미합니다. 위장관의 출혈 부위가 어디인지에 따라 혈변의 양상에 달리 나타나게 되는데 위나 십이지장 등의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하는 경우는 변의 색이 검게 보이도 대장에서 출혈하는 경우 붉은색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치질

40대 이전 치핵으로 인해 혈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형성해 돌출되고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변을 볼 떄 치핵이 긁히면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항문에 작은 덩어리가 튀어나왔거나 가려움이 느껴지고 선홍빛 혈변을 보는 경우 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은 대부분 배변 시에만 발생하고 이내 멈춥니다 항문 출혈은 주로 치핵과 치열에서 발생하며 찢어지듯 강한 통증이 있으면서 선홍색 출혈이 있고 변을 다 본후에도 통증이 10~20분 지속되면 치혈이 원인입니다. 통증이 별로 없고 화장지에 붉은 피가 묻어나거나 변기 물이 붉은색이 변해 있다면 치핵으로 인한 출혈일 수 있습니다.

둘째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출혈과 점액성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와 수개월 이상 성사와 복통이 반복되고 혈액이 섞인 점액성 대변을 보는 경우 드믈지만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일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대장 게실염

복부팽만을 동반한 혈변이 특징인 대장 게실염은 대변에 선홍빛 혈액이 섞여 나오고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대장 게실염일 수 있습니다. 대장게실은 대장 벽 일부가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온 것으로 게실 소혈관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손상되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위장관 출혈

흑변을 보는 경우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 위장관에 출혈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점막 상처로 인해 발생한 혈액이 음식물과 섞여 산소와 만나 산화되고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위궤양이 있거나 상부 위장관 점막에 상처가 생겼을 때도 흑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대장염

검붉은 혈변이 나오는 경우 대장암일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지만 50세 이상의 고 연령에 체중 감소와 함께 혈변이나 점액변 흑변 변이 리본이나 연필처럼 가늘어지는 증상이 있다면 대장암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혈변 대장암 증상

혈변이 있으면서 화장실에 자주 가는 배변 습관이 있는 경우 변의 굵기가 가늘어졌거나 잔변감이 동반되면 직장이나 하부 결장 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암 중심에 궤양이 생기거나 대변이 밀려나올 때 암 조직이 벗겨지면서 혈관이 노출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장 또는 왼쪽 결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혈변 외에도 점액변 변비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오른쪽 결장에 발생하는 경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빈혈 체중 감소 등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결장과 같이 결장 앞쪽에서 출혈이 있더라도 양이 많으면 선홍색에 가까운 색을 띨 수 있으므로 출혈의 양상만으로 항문 출혈과 장출혈 구분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혈변은 그 자체로 위험한 증상입니다 활력징후의 변화가 느껴지거나 체중감소 복통 흉통 호흡곤란 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 위험 공장으로 볼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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