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이 되면 해파리 출현이 빈번해집니다 중국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여 우리나라 제주 남해안지역으로 출현하여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로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해파리 쏘임 해파리 쏘임 증상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해파리

해파리는 번식력이 강한 생물로 부착유생 1 개체가 자가분열을 통하여 성체 5,000여 마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해파리는 약 20여 종으로 그중 8종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며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가 대표적인 독성 해파리입니다.

해파리는 절라틴성 몸을 가진 부유생물이며 우산 모양의 몸통과 먹이를 잡아 입으로 이동시키는 구아 ㄴ그리고 촉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촉수에는 화살모양의 독침인 자세포가 배열되어 있는데 물체와 접촉 시 발사되고 독침을 통해 생물에 톡을 주입하여 먹이를 잡게 됩니다

해파리는 이부 강과 같은 담수지역에서 서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바다에 서식하며 동물플랑크톤이나 어류의 알 치어 등을 먹이로 하고 있으며 일부 종은 작은 물고기까지 섭취합니다.

2. 해파리 쏘임 증상

해파리는 높은 온도를 좋아합니다. 여름철 높아진 수온을 따라 바닷가 연안으로 올라오거나 초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바닷가 수온이 점점 높아지게 되면서 해파리의 주식인 플랑크톤의 수가 증가하여 해파리의 번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파리 쏘임 피해는 기온이 올라가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 출몰하는 독성 해파리는 노무라입깃 해파리와 보름달물 해파리가 있으며 작은 부레관 해파리 커튼 원양 해파리 라스톤입방 해파리 등이 있습니다.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회초리로 맞은 듯한 발진과 통증 붉은 반점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전신증상으로는 구역질 복통 구토 설사 심한 경우 혈압저하 의식불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해파리 쏘임 사고는 긴 촉수에 여러 번 쏘이며 통증이 상당히 심한 경향을 보입니다 화상을 입은듯한 통증이 동반되고 찔리는 횟수가 많을수록 피해가 커집니다 빨간 반점이 일어나고 가느다란 줄 모양의 상처가 발생하게 되며 심할 경우 붓거나 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이 마비되며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맹독성 해파리에 쏘일 경우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증상에 따라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해파리 쏘임 대처 방법

해파리 쏘임 사고는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먼저 해파리에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벗어나야 하며 혹시 해파리가 붙어 잇따면 만지거나 떼어내지 않습니다 소인 부위에 계속해서 바닷물을 흘려주면서 씻어내야 하며 상처 부위를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세척하여야 합니다.

촉수가 남아 있는 경우 카드나 조개껍데기 등으로 독침 반대방향으로 긁어내어 주고 다만 피부 발진이 있는 경우 카드는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문지르거나 압박붕대를 사용하지 말고 쏘인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몸이 아프고 오심 구토 식은땀 어지럼증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눈에 찔렸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첫째 쏘인 즉시 물밖으로 이동
둘째 장박 착용 후 피부에 독침이 박힌 경우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촉수의 자포를 긁어냅니다
셋째 상처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10분 이상 씻어냅니다
넷째 119의 도움을 받거나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죽은 해파리도 촉수에 닿을 경우 쏘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만지지 말고 해변을 걸을 땐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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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