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를 시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음식물이 소화되고 나오는 대변의 상태는 건강을 살피는 중요한 지표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는 너무 당연한 생리현상이 심지어 부끄럽고 숨어서 비밀스럽게 여겨지는 배설이라는 것이 작은 병이라도 걸리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문제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하는 분들이 방귀가 나왔다는 소식에 안도하고 변을 시원하게 잘 보는 것이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록변색 녹색변 다양한 변색깔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대변

건강한 대변은 2cm 정도의 굵기에 바나나와 같이 길쭉한 형태로 황금색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건강한 성인이라면 최소 3일에 한 번은 대변을 봅니다 만약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2회 미만일 경우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는 변비를 의심합니다.

과거에서 부터 황금색 변을 보면 건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대변이 황금색을 띠는 이유는 주로 담즙에 의한 영향으로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지방 소화를 돕는 물질입니다 담즙이 장내 세균과 만나면서 원래 녹색이 황토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여 이는 정상적인 대변의 색깔입니다.

배변이 황금색을 띠는 것은 담즙이 장내 세균과 만나면서 색깔이 변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주로 건강한 장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변의 냄새 양 굳기 색깔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아 녹색변 초록변

솽들이 녹색변을 보는 경우 노란 똥을 누지 않으면 큰 일라도 나는 것처럼 생각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아들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므로 어른의 변의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녹색변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색 변은 변에 녹색이 첨가된 경우 대개 변에 남는 담즙의 생성량이 증가되어 생깁니다 변에 색깔이 첨가되는 경로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도 위를 너머 십이지장에 이르면 간에서 분비됨 담즙과 만나 섞이어서 녹색을 띠게 되며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다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이때 여러 가지 이유로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지거나 장염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 담즙의 양이 증가하거나 음식물이나 첨가에 녹색의 색소가 많이 섞여 있으면 녹색을 보는 경우 다른 질병이 동반되지 않았다는 것을 소아과에 가서 확인하여야 합니다 소아의 녹색변 초록변은 감기에 걸린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유를 먹이는 경우 모유는 처음 나올떄 전유와 나중 나오는 후유의 성분이 달라서 전유는 물과 탄수화물이 많고 후유는 지방이 많으므로 전유를 주로 수유하게  될 경우 모유의 주요 탄수화물인 유당이 장운동을 빠르게 하여 물기가 많은 녹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별 다른 문제가 없이 간혹 녹색 면을 보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색 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녹변이 있는 아가들은 모유 수유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가 도리수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잘못된 수유 모유의 원인으로는 단순히 모유를 너무 자주먹이고 조금씩 먹여도 그럴 수 있지만 모유 수유의 자세나 젖 물리기를 잘못된 경우에도 모유를 충분히 빨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모유 수유의 자세와 젖 물리는 방법을 교정해 주면 됩니다

분유를 먹이는 경우 별 다른 이상이 없어도 변이 녹색변이 나오기도 하며 이런 경우 다른 이상이 있다면 녹변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똥이 약간 찐득하고 짙은 쑥색으로 시큼한 냄새가 나지만 코 같은 것이나 피는 없고 잘 놀고 잘 크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담도암 췌장암 관련 대변

담도암이나 췌장암의 대변은 빌리루빈이 장으로 들어가지 못해 재와 같은 회색빛 변을 보게 됩니다 초창기 병을 진단 될때 담도가 막혀 혈중 빌리루빈은 올라가 황달이 오면서 소변색은 진해지고 담도로 배출되는 담즙은 차단되며 변을 회색빛을 띄게 됩니다 또한 치료 중 담도 스텐트가 막혀 담즙 배출이 안되거나 수출 이후 담도 연결부위에 협착이 생겼거나 하는 경우 등일 수 있어 병원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혹 환자분들이 변이 녹색으로 나온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녹색변의 경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은 푸른 잎 채소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수술 이후 많은 양의 담즙이 너무 빠르게 장을 빠져나와 미처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가 되지 못해 담즙색인 녹색으로 보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4. 대변색깔 관련 질환

첫쨰 흰색 회색 대변 : 췌장염 및 췌장암 담도 폐쇄증

대변이 흰색이거나 회색을 띠고 있다면 소화관에 도달하는 담즙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수 있습니다. 이는 간 담관 췌장의 문제가 발생했음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 대변의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떄문입니다 담즙은 간에서 ㅁ나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자응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 세균과 만나면 갈색 황토색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으면서 지방변이 발생해 의거나 은색 회색빛을 보입니다 더불어 변에 기름기가 많고 대부분 심한 악취를 풍깁니다.

지방변은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거나 흡수되지 못해 대변에 지방이 끼어 있는상태를 말합니다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거나 흡수되지 못해 대변에 지방이 끼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름 낀 지방변은 열량이 높은 고지방 식단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변이 반복된다면 췌장이나 담도 질환이 신호 일수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로 소화효소를 분비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염이나 췌장암으로 인해 이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지방도 잘 분비되지 않고 이에 다라 지방변이 생기게 됩니다.

급성 췌장염과 달리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암은 통증이 없거나 있따가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방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 아주 위험한 질환으로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담도질환 중에서도 담도폐쇄증이 있는 경우 지방변을 볼수 있습니다 담도는 간에서 분리된 담즙이 흐르는 통로를 이릅니다 이 통로가 폐쇄되면 담즙이 분비되지 않아 지방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합니다 담도폐쇄증은 주로 줄생 직후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며 담낭염이나 담석 등으로 통로가 막혀도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노란색 주황색 대변 : 크론병 셀리악병

노란색이나 주황색 변은 과도한 지방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지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변에 지방이 많을 경우 변이 노란색으로 보일 수 있는데 대부분 소화장애와 비슷한 질병의 징후로 몸에서 지방이 많이 배설되면서 지방 흡수 장애가 생깁니다 하지만 크론병의 지표일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관 전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낭성 섬유증은유전자 결합으로 생기는 병으로 폐와 소화기관에 염증을 일으키며 흡수 장애을 일으킵니다.

지방흡수가 잘되지 않아 노란색이나 주황색 대변이라면 셀리악병 췌장 질환 또는 특정 감염을 위심할수 있습니다 셀리악병은 밀 보리 등 곡류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 단백질을 섭취하면 소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만성면역 및 소화기 질환입니다.

주황색과 노란색 야채는 케라틴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어 섭취한 음식 중 고구마나 당근 우유 등이 있다면 대변이 자연스럽게 이러한 색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녹색

녹색변은 음식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이동한 결과 변에 섞인 녹색 담즙이 갈색으로 분해되지 못한 결과입니다 시금치 케일 등 초록색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변이 초록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대변의 질이 양호하고 야잉 많은 상태에서 녹색을 보이면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 때문이거나 철분 보충제를 섭취했을 가능성입니다. 

다만 초록색 변은 떄로는 세균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며 초록색 변과 더불어 만약 몸이 불편하다거나 설사가 있다면 셀모넬라 기아디아 또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세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넷째 붉은색 대변 : 대장암 허혈성대장염 대장게실

붉은색을 띠는 대변은 대부분 피가 섞인 것은 혈변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합니다 혈변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항문이 일시적으로 찢어질 수도 있고 허혈성대장염 또는 대장게실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에 상처가 생겨 피가 발생하면서 대변과 섞여 발생하는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대장 위쪽에서 발생한 출혈은 흑색의 피나 검붉은색 피가 변에 섞여 나오고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에 가까운 종양의 출혈은 더욱 붉은색의 피가 나옵니다 하지만 색깔만으로 대장암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혈변이 관찰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허혈성대장염이 나 대장게실에 의한 것이라면 과다 출혈로 인하여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 갑자기 좌측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혈변을 동반하는 경우 허혈성대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령층 중 대변을 볼때 선홍빛 혈액이 함께 나오면서 배가 빵빵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우면 대장게실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높고 블루베리와 와인 등을 먹으면 적갈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다섯쨰 흑색변 : 대장암 위궤양

철분보충제나 차실리실산 비스무트가 함유된 설사약을 섭취했거나 블랙베리 등 어두운 음식을 먹은 경우 또 선지국 선지를 섭취한 겨우 유난히 대변 색이 탁해 볼 수 있으며 변비 역시 대변이 응축되어 유독 검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이나 위궤양 등으로 인한 소화기관 상부 출혈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흑색 혈변은 상대적으로 항문과 먼 위쪽의 소화기관 예로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의미일수 있으며 혈액이 항문을 향해 이동하면서 산소와 접촉하여 산화하며 붉은색 대신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대장암 식ㅂ려에는 대변의 형태와 색깔이 중요합니다. 우측 대장에 암이 생기면 소화불량이나 복통 흑색 혈변을 동반합니다 좌측 대장에 생긴 암은 변이 가느다랗거나 대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은 증상 빨간 혈변 등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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