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는 간에서부터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 또는 담관암이라고 하는데 5년 생존율이 약 2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존율 낮은 담도암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담도암

담도암 또는 담관암이라고 불리는담도암은 담도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의 약 3% 정도 차지하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이 췌장암 다음으로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황달 증상도 거의 없을 뿐이 아니라 비특이적인 복통이 가끔 나타나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정도입니다.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의 이동 경로인 담관의 상피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간 안쪽에 생기는 간내 담관암과 간의 바깥쪽에 생기는 간외 담관으로 구분됩니다 담도암의 약 10%는 간내 담관에 40~60%는 중하부 담도에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 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담즙은 식사를 한 뒤 지방을 소화시키는 소화액의 일종으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로 이동 담낭에 저장하고 십이지장으로 분비 됩니다 한국 담도암 발생률은 세계 2위 사망률 1위이며 민물회나 천엽 등에 있는 감염되며 간에 장기적인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암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담도암 원인

담보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찌만 담석증이나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같은 담과의 염증성 질환 간흡충증 같은 기생충 질환 선천성 간 섬유증 만성적인 장티푸스 보균 상태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담관 낭종 및 만성 담관염

- 간흡충 감염 간내담석증

- 궤양성 대장염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 선천성 간섬유증

담도암은 서구에 비하여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 담관결석 및 간디스토마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암의 위험인자로 담석과 담도염 간염 간흡충증 염증상 대장질환 담도낭종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간흡충 즉 간디스토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주로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덕 익혀 때 도는 자연산 민물고기를 조리한 도구를 통해 감염됩니다.

3. 담도암 증상

담도암의 증상은 종양의 발생 위치와 침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단계일 때는 별 증상이 없지만 종양으로 인해 담도가 막히면 통증이 없는 황달과 황달뇨 즉 진한 갈색의 소변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그 외에 피부 가려움증 복통과 체중감소 발열 회색변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은 담석의 산통과는 성질이 다르며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이미 병이 진행한 것을 의미합니다.

담도암 초기 증상

담도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문 암입니다.암이 더 진행되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황달입니다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이 막히고 그에 다라 혈액 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져서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황달이 오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갈색 소변과 회백색 변을 보게 됩니다 또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가려움증 발열 오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통도 발생할수 있지만 무통성 진행성 황달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담도암이 하부에 있는 경우 팽창된 담낭이 만져질 때도 있으며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그리고 우상복부 또는 명치 범위가 뚜렷하지 않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증상은 초기에 특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하는 요소입니다 진행이 어느 정도 된 담도암인 경우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구역 구토 황달 복통 체중감소 식욕감소 발열 쇠약감 등입니다.

특히 두드러진 증상은 황달인데 담도에 생긴 종양 떄문에 담도가 막혀 눈의 흰자위와 얼굴 손 소변 등이 노랗고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입니다 대변의 색깔이 회색으로 변하거나 피부의 가려움증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담도암 치료

담도계 악성 종양의 치료는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담도계 악성 종양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진단이 매우 어려우며 진단 당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해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 등 여러 방법을 병합해 치료합니다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며 이때 황달을 감소시키기 위해 내시경적 또는 경피적으로 스텐트 등을 삽입해 담즙 정체를 해소하는 고식적 치룔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 수술로 종양을 제거할 경우 종양과의 안전한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충분히 절제해야 하며 암이 퍼져나가는 경로인 림프절 등을 함께 제거하여 재발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즉 종양만 절제하는 것이 아닌 종양의 침범 위에 따라 수술 범위가 달라집니다.

간문부 혹은 상부 담도암에서는 종양이 자란 담도와 간까지 절제해야 하고 담즙 배출ㅇ을 위해 담도와 소장을 연결해줘야 하며 반면 중부 및 하부 담도암은 십이지장과 췌장의 머리 부분까지 함께 절제하는 경우에 따라 위를 보존하거나 위의 일부만 절제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췌장액의 배출과 음식물 소화를 위하여 췌장과 소장 담도와 소장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복정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담도암 생존률

간문부담관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7~15%이며 원위부담관암은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암에 비하여 절잔정돌 상대적으로 외과적 절제율이 높으며 형균 생존기간은 24개월 5년 생존율은 28% 수준입니다 그러나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 역시 생존기간이 8개월 정도로 매우 불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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