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2020/11/21 글 목록 솔로스타

솔로스타

[진해 남원로터리] 백범 김구 친필시비 - 창원시 근대건조물

세상을 담다(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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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님을 만나다

진해는 군항의 도시이고 벗꽃의 도시이며 충무공의 도시입니다

말그대로 진해는 군사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鎭海(진해) 바다를 제압한다라는 뜻입니다

진해에는 3개의 로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그리고 남원로터리입니다

진해 탑산에서 바라보는 진해의 모습은 이 로터리를 중심으로 도로가 각각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남원로터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연결되고 중원로터리와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남원로터리에 가면 창원시 근대건조물 백범 김구 친필시비가 놓여져 있습니다

근대건조물 2호 백범 김구선생 친필시비
시비 설명

이 시비는 광복이듬해인 1946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선생이 진해를 방문하여 해안 경비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조국해방을 기뻐하면서 남긴 친필시를 화강암에 세겨 말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誓海魚龍動盟山草木知(서해어룡동맹산초목지)

바다를 두고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산을두고 맹세하니 초목이 알아주는구나

이글은 이순신장군의 우국한시 진중음중 일부 구절로 임금의 피난 소식을 접한후 나라의 앞날에 대한 근심과 장부의 충혼을 느낄수 있는 글귀 입니다.

백범 김구 친필시비

친필시비는 깔끔하게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이 홍보가 많이 되어 있지 않고 역사적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외에 다른 관광 인프라가 없는 곳이라 찾는이가 별로 없으며 진해시민이면서도 이곳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해시 차원에서 좀더 많은 홍보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그 의미를 한번 되세기는 무언가가 필요할듯 보입니다

친필시비앞에는 대한민국 이십구년이라는 김구선생님의 글씨가 새겨져 있어 대한민국의 뿌리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에서 부터 비롯되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비석의 글씨체중 세로획이 많이 흔들리게 되어 있는 부분은 김구선생님이 독립운동시절 총상을 입은 후유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김구선생님은 생전에 자신의 필체를 총알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친필시비는 당초 북원로터리에 새겨져 있었으나 이승만 대통령 취임후 진해역과 인근 사찰 창고등을 옮겨다니다 윗부분이 회손되는 아픈 사연이 있으며 4.19 이후 시민들에 의해 남원로터리에 세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백범이라는 호는 조선에서 미천한 백성을 상징하는 백정의 과 평범한 사람이라는 범부의 자를 따서 지었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이런 미천한 백성이나 무식함 범부까지도 본인 만큼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이 호를 지었다고 합니다

백범 김구 친필시비 
해군사관학교로 연결되어지는 도로
중원로터리로 이어지는 전경

 

친필시비의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찾는이가 많이 없어 안타까움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예전에 아무렇게나 방치 되어있던 백범 김구선생님의 친필시비가 지금은 이렇게 잘 조성이라도 되어 있어 마음에 위안을 느낌니다

창고를 전전하고 있던 비석을 이곳으로 모셔와 다시 세우는 노력을 하셨던 그당시 진해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관광객이 봄이 되면 진해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모든 관광객이 진해이 벗꽃을 보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각자의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십니다

진해 군항제 구경을 오시면 이런 역사적인 백범 김구선생님의 친필시비가 있다는것을 아시고 한번쯤은 들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팔도 명물시장과도 가깝습니다 도보로도 충분히 보실수 있고 해군사관학교 구경가시는 분들은 이곳을 반드시 지나야 하니 한번쯤은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년 봄에 코xx 역병이 끝나 찬란한 봄을 볼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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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과메기 - 겨울바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같은 음식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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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의 시작 포항 과메기

조금 늦은 퇴근길 포항으로 부터 소식이 왔습니다

아는 지인이 포항 죽도시장에 들린 김에 과메기를 하나 사서 보냈다고 합니다

어제 보냈다고하는데 오늘 저녁에 받아서 먹어 보게 되었네요

아이스박스에 정성스럽게 담겨져 있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참 편해졌습니다 어제 보낸것이 이렇게 빨리 신선도를 유지한채 배달이 되니 말입니다

택배 하시는 기사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집구석에 앉아서 먹을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녀석이 배달되기 까지 생산 하는분들 화물하시는분들 택배하시는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알차게 담겨져 있습니다

과메기, 김, 돌미역, 각종채소,건강하고 싱싱한 재료들고 가득차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 풍성하게 보입니다

언박싱

돌미역만 물에 씻어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먹기 좋게 담겨져 배송되어져 오네요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열려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포항 구룡포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의 별미로 원래 청어를 원재료로 만들어졌으나 청어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청어을 대신하여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엮어 말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채담집 소천지라는 책에 의하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배가 고파 나뭇가지에 청어 눈을 꿰어 얼말려 진것을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집에 돌아와 만들어 먹은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 선비는 과거에서 과메기 떄문에 낙방을 한듯하네요 얼마나 맛있었으면 과거을 보고와서 까지 만들어 먹었을까 싶네요 과메기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파 마늘 고추
미역과 우뭇가사리
배추

포항 과메기는 보시는바와 같이 다양한 자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포항 과메기를 비위생적이거나 지대로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먹게 되면 설사나 복통이 올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항 과메기를 고르실때는 위생적으로 깨끗한 과메기와 품질이 좋은녀석을 먹어야 합니다

작년인가 어느 가계에서 한번 잘못 먹었다가 화장실 전세 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포항에 지인이 있으면 사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포항 죽도시장에 현지에 가서 직접 사시거나

인테넷에서 주문할때 잘 보고 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메기 기름이 적당히 잘 있습니다

 

과메기

과메기는 제철이 11월에서 1월이라고 합니다

사실 과메기는 시베리아의 매서운 북풍이 불어오는 1월이 제맛입니다(개인적인의견입니다)

11월에 나오는 과메기는 자연건조 방식이라기 보다 건조기에 말려서 제품을 생산하는것이 대부분일것입니다

과메기의 효능은

1.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 과메기의 단백질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수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2. 혈중 클레스테롤 과 혈중 지질을 감소

3. 심경근색 방지

4. 성인병예방

5. 시력보호

과메기의 효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굽거나 삶은것이 아닌 자연에서 바람으로 건조를 시켜 생으로 먹는것이나 다름이 없어 생선에 많은 오메가3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은 음식으로 평가 받습니다

과메기 절단

배송온 과메기를 적당한 수준에서 잘라줍니다

이후 각종 야채와 쌈 그리고 돌미역, 마늘등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과메기의 적당한 기름과 야채가 어울어져 고소하며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 저녁은 푸짐한 한상이 되었습니다

 

지인이 보내준것이라서 가격등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혹여 필요한분은 사진에 잘 찾아 보시면 상호명과 전번이 나옵니다

각자가 알아서 가격물어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와는 아무 상관없는 곳입니다

 

 

겨울철 별미 이며 겨울철에 꼭 빠지지 않고 과메기를 먹곤하는데 이번에는 좀 이런 11월에 이렇게 먹게 될줄은 몰랐네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요즘 다시 코xx가 널리 유행이 되고 있는 시절입니다

다같이 힘들고 어렵움을 이겨가고 있는 계절입니다

다들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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