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씩 바람안에서 더위라는 녀석이 고개를 들고 있는듯 합니다 엊그제 시작한 2022년이 어느듯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은 기분도 그렇고 해서 어디한번 가볼곳이 없을까 생각하다 양산에 있는 소금쟁이라멘이라는 라멘집을 한번 방문하여 간단한 점심 한그릇 하고 넘어 왔습니다
오늘은 양산의 일본식 감성라멘집 양산 소금쟁이라멘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소금쟁이라멘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516번지에 위치한 감성적인 일본식 라멘집입니다
양산 통도사 IC에서 내려 10여분 가면 만날수 있는 일본식풍의 라멘집입니다
외관은 일본풍의 가옥양식에 뒤쪽에 정원이 자그마하게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중앙에 작은 조경이 되어 있어 감성적인 일본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런 서민적인라멘집입니다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30 그리고 19:30분입니다 월요일이 휴무 주차장은 바로 가계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양산 소금쟁이라멘의 외관은 간결하고도 소박하며 무엇보다 과하지 않은 소박한 정원이 너무 마음에 드는 외관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양식을 보는듯 하고 꼭 일본에 여행은 온듯한 착각이 드는 곳이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대나무로 만든 작은 전등들이 밤이 되면 화려한 빛을 내며 감성을 자극할것 같은 그런 묘한 기분이 듭니다
소박하지만 정말 정성스럽게 꾸며진 마당을 지나 이쁘게 꾸며진 조경을 바라보며 양산소금쟁이라멘으로 들어가 봅니다 외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내부로도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양산 소금쟁이라멘의 내부도 외부 못지 않게 상당히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일본의 정통적인 음식점 양식을 잘 따르고 있으며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양쪽 끝에는 창문이 잘 드리워져 있고 정면의 큰 창문은 내부를 밝게 말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으며 소소한 인테리어들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그런 이색적인 라멘집입니다
탄탄멘을 카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자리 한켠에 앉아 라멘을 기다립니다
주문과 함께 빠르게 라멘이 만들어집니다
바로 앞에 앉아서 라멘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말 금방 라멘 하나가 만들어져 나옵니다
소금쟁이라멘의 면은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듯합니다
제면이 부드러우면서도 목넘김이 너무 좋은 그런느낌입니다
탄탄멘의 국물도 적당한 맵기를 자랑하고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담백하게 매운맛이라고 표현해야 될듯 합니다
감성적인 외관 그리고 내부에 맛있는 라멘이 잘 어우러져 있는듯 합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라멘을 한그릇하고 작은 뒷편의 정원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작은 정원은 감성적으로 잘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그리고 감성이 만나 멋진 장소를 만들어 내는듯 합니다
하나 하나가 다 정성이 가득한듯 보이고 느낌이 너무 좋은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양산 통도사 근처의 맛집이며 일본풍의 감성적인 라멘집 양산 소금쟁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양산이라는 도시는 생각보다 구경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인듯 합니다 숨어 있는 조용한 사찰과 그리고 가지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풍경은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고 있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양산의 8경이외에도 한국꽃궁중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어 방문을 해 봅니다
한국궁중꽃박물관은 다른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만이 방문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월요일 화요일은 개관을 하지 않고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만 개관을 하고 있는데 예약된 인원만 한정하여 구경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사이트를 통해 하고 시간대를 정하여 예매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를 하시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않은 분은 방문하기가 어려운점이 있는데 비해 예약된 인원만 받으니 조선시대의 궁궐을 형상화한 건물과 정말 이쁘게 가꾸어진 정원을 누릴수 있는 자유로움의 호사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방문하고 정말 대만족 한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궁중박물관이란 어떤 곳이며 , 한국 궁중채화란 무엇인지?
한국궁중꽃박물관은 세계 유일무이한 궁중 꽃 전문 박물관입니다 조선왕조 5백년 동안 나라의 큰 잔치가 있을 때 궁궐을 장식했던 조선왕조 궁중채화를 감상하고 체험할수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 화려하게 피어났던 조선왕조 궁중채화는 일제 강점기의 조선왕조 궁중문화 말살 정책으로 소멸되어 역사의기록속에서만 존재해 왔으나 궁중채화장 황수로 장인이 지난 50여년 동안 조선왕조실록,조선왕조의궤 채화도, 윤회매십견등 고문헌을 연구 조선왕조 궁중채화를 완벽하게 복원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한국궁중꽃박물관은 전통 궁궐 건축양식으로 수로재와 비해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왕조 궁중채화 작품들과 문헌제작도구를 비롯해 이와 관련된 박물관 소장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매화가 지천으로 아름답게 피고 지는 양산 매곡리의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10년간의 건축공사를 거쳐서 한국 전통궁궐한옥으로 정성스럽게 지어진 곳입니다
영업시간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10시에 첫타임 예약하고 방문했을때 이미 개관이 되어 있어 아마 09:00경 부터 방문은 가능한듯 보입니다 주차장 바로 앞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꽃궁중박물관 방문시 2시간 무료입니다 입장료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 특이한것이 입장료 속에 맨마막 카페에 가면 아이스아메리카노 또는 오렌지쥬스등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표관련 사전예약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네이버에 사전 예약후 현장에서 결제하시면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시간 수요일 ~ 금요일 : 10:00 ,11:20,13:30,14:4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 10:00 ,11:20,13:30,14:40,15:50 월요일 화요일은 미개관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기시간은 해설자분이 해설해주는 시간대 라는 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궁중꽃박물관은 경남 양산시 매곡외산로 232번지 소재하고 있으며 도로 진입로 부분에서 부터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어 저기가 한국궁중꽃박물관 이구나 하는것을 눈치로 금방 알아챌수 있습니다
한국궁중꽃박물관 위쪽으로는 동부산CC(동부산컨트리클럽)이 위치하고 있어 차라리 동부산컨트리클럽을 네비에 입력하고 오시는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궁중꽃박물관 맞은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예약된 인원만 한정적으로 방문하다 보니 주차장 자리가 상당히 널널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왼쪽이 매표소 오른쪽이 화장실 그리고 중앙이 입구입니다
한국풍의 단아한 담장과 문양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한국궁중꽃박물관 입구입니다
정갈한 나무문양의 아주큰 대문에 한국적 문양이 가지런히 수 놓아져 있습니다
여기 매표소에서 매표를 한후 온도체크 및 방문 전화를 하고 입장을 하면 됩니다
직원분들이 자원봉사자분들을 포함해서 상당히 친절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시원한 전경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팔각지붕의 단아한 한옥스타일의 수로재가 정 중앙에 놓여져 있고 하늘로 날아갈듯한 기와는 조선시대의 기상과 품격을 한눈에 알아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중앙 통로 양옆으로 수놓은 조경은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으며 자연과 잘 조화되도록 배치되어 있는 조형물과 잔디는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수로재를 향하는 길에 파아란 잔디와 석조 그리고 해태상등이 균형있게 배치되어 있으며 자연과 잘 조화되도록 되어 있는 조경은 사뭇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조경을 연상케 하는듯 합니다
잔디를 밟고 다닌다고 누구하느 제지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늘 아스팔트길을 걷다가 푹신한 잔디를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 너무 상쾌해 지는듯 합니다
수로재는 팔각 지붕의 양쪽 누각을 지닌 한옥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들과 한국 최고의 장인들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 10여년간의 긴 건축과정을 거처 완공된 숭고 조선왕조의 전통양식의 건물입니다 조선왕조 궁중의례의 장엄을 재현한 전시실과 한국궁중채화 제작관련 유물등을 전시하고 있는 특별 기획실 입니다 수로는 한국궁중꽃박물관 설립자 회장 장수로의 아호입니다 수로재는 한국궁중꽃 박물관의 정문과 마주보고 있으며 ㄷ 형태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통문양 양식을 고스라니 적용시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양식의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표현한듯 합니다 수로재 내부에는 고종정해진차의를 제현한 전시실로 고종만경전진찬은 1887년 1월(고종 24년) 대왕대비이신 신정왕후(1808~1890)의 팔순을 기념하는 궁중 대 향연입니다 고종만경전진찬 국조오례의 악학궤범 등의 사료를 고증으로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수로재는 1층 제 1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에는 카페와 제2전시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는 폭포정원과 연결이 되어 있으며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오전 9시30분쯤 도착을 하니 저희 이외에 다른 분들은 보이지 않아 여유롭게 이곳저곳을 감상할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수로재로 가니 해설하시는 분께서 10시에 맞추어 수로재 앞으로 와달라고 하셔서 10분간 잔디를 밟으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10시에 수로재 앞에서 조선시대의 궁중채화와 설명를 듣고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정왕후의 팔순상을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뒤쪽의 병풍과 음식들 그리고 음식에 꽃혀져 있는 각종 꽃들이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음식이 아니라 예술입니다
상위에 꽃혀 있는 꽃들이 바로 궁중채화라고 합니다 비단으로 만들어진 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들어 놓은 각종 꽃들이 실제 꽃과 같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듯 합니다
궁중채화란? 조선왕조의 꽃,채화는 조선왕조 궁중진연 장식하는 비단꽃을 이야기합니다 예와 악을 존중하는 조선시대에는 궁중의 큰 행사나 잔치가 있을 때 가화인 재화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 있는 꽃을 꺽지 않았고 왕조의 영원불멸을 염원해서 시들지 않는 꽃 재화를 만들었습니다 궁궐의 상의원 소속 화장들이 궁중잔치를 위해 궁중재화를 재작하였으며 궁중재화를 만드는 방법은 순종진연의궤 고종임인진연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실 의궤에 그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궁중재화는 아름다운 비단이나 모시에 자연 염료로 색을 입혀서 채색하고 이를 꽃잎모양으로 오려 다림질 하고 꽃슬과 꽃잎마다 숭화 밀랍을 입혀 손으로 빚어 만들어 냅니다 궁중채화는 조선왕조의 최고의 궁중문화이고 예술작품입니다 완성한 재화 수전 송이를 모아 왕의 자리 앞에 놓인 화준에 꽂고 잔칫상을 장식하고 참석자들의 머리에 꽂았습니다 또한 잔치가 열리는 공간을 장식해 공중의례의 품격을 높이는데 궁중채화는 사용되었습니다 그 빛과 향이 자연스러워 실제로 벌과 나비 온갖새들이 날아든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생 살아가면서 이런 생일상이던 팔순상을 받으려면 전생에 나라를 몇번 구해야 될까요
정성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으로 만든 꽃, 궁중채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하나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수로재의 모습을 뒤로하고 이제 또 다른 건물 비해당으로 출발합니다
수로재 바로 옆의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느낌과 누각 같은 느낌의 건물 비해당으로 가봅니다
비해당은 세종대왕의 세째 아들인 안평대군 직접 내리신 당호라고 합니다 비해란 말은 시경 중민편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들어 두사람을 섬긴다>의 큰 뜻으로 부모와 임금을 잘 섬기며 열심히 일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비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구조로 건립이 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은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으며 1층은 향나무로 사방이 탁 트인 통유리 구조로 되어 있어 시야와 고즈넉한 풍경 감상을 할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입장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비해당 건물은 향나무로 건립이 되어 있어 건물내부에 향이 정말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향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의자부터 시작하여 통유리로 되어 있는 구조가 건물내부에서 외부의 조경을 잘 감상할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해당 내부에서 사진을 담으면 정말 사진이 이쁘게 잘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생사진을 남기셔도 좋을듯 합니다
의자와 통유리 그리고 풍경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향나무로 건축물이 지어져 있어 지하1층과 지상층 모두 은은한 향나무가 매력적인 향기로 다가 옵니다.
이곳은 아쉽게도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 지하에는 민화 전시회와 무슨 피난시 왕족인가의 침실인지 집무실인지를 전시해 놓았는데 자게로 만든 가구가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보았습니다 직접 들려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해당을 이렇게 감상하고 이제 수로재 지하 1층에 있는 전시실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비해당 건물 아래로는 폭포정원 과 수로재 지하층 카페와 전시실이 위치하고 있는데 우선 수로재 지하 전시실 및 카페로 가봅니다
비해당에서 구경하고 나면 아래로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폭포정원을 지나 수로재 지하 전시실 및 카페로 갑니다
가는길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어 걷는 기분이 남다릅니다
수로재 지하 전시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밀납으로 꽃을 만드는 도구 및 과정 그리고 옛 서생들이 쓰던 물품과 그림들 그리고 홍매화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국궁중꽃박물관의 창시자 분의 내용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로재 지하 전시실 과 이곳의 모든 전시실은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작품 하나 보관품 하나 하나가 모두 역사이고 진실인듯 합니다
작품을 보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한 모습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밀납으로 꽃잎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어떤 도구로 어떻게 밀납으로 만들어 내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곳입니다대형스크린을 통해 매화가 피어있는 인테리어는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보는내내 즐거움이 있는듯 합니다
전시실을 하나 하나 구경해가며 특히 복도에 위치하고 있는 홍매화는 봄이면 항상 통도사의 홍매화 보다 붉고 더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름답다라는 말은 이곳에 정말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이렇게 전시실을 나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러 갑니다
카페에는 간단한 기념품과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왠만한 카페 보다 더 아름다운 조경을 볼수 있습니다 테이블과 탁자도 앉기 편리하고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구조이고 깔끔하고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밖의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커피를 리필하고 폭포 정원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들어 올때 보니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그곳에서 더 가까이 자연을 함께 하며 좋을듯 하여 폭포정원으로 나왔습니다
폭포정원은 자연과 잘 조화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원한 물소리가 정말 귀를 청소하는듯 느껴집니다
작은 폭포이지만 물소리 만큼은 시원스럽기 까지 합니다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듯 부드러운 흙의 느낌이 정말 발끝을 자극하는듯 하며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폭포정원에는 석등과 여래상 그리고 아름다운 조경수들이 즐비하게 심겨져 있습니다
가꾸기도 잘 가꾸었지만 녹색의 잔디와 잘 조화되게 배치되어 있으며 하나 하나 설명을 읽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래불상 앞에 누군가 담가 놓은 두개의 꽃잎이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맑은 물위에 놓여있는 보라색의 꽃잎이 그 어떤 공양보다 아름답고 정성어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볼수록 참 좋은 풍경입니다
이렇게 폭포정원을 거닐어 보고 노닐어 보며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며 보내는 시간이 아깝지 많은 않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둘러보다 쉼터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 봅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게 세상사는 이야기와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경치를 바라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이렇게 양산의 한국꽃 궁중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봐야할 곳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수로재 뒷편의 모습과 조경사진 몇장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양산 궁중꽃박물관은 제법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면 찾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요일을 맞추고 시간을 맞추고 그리고 예약을 한 자에 한해서 허락되는 비밀스러운 공간입니다
그래서 많이 이들이 번잡하게 입장하지 않아 정말 소소하게 구경하고 즐겁게 노닐다 올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양산 IC에서 내려 내원사 계곡쪽으로 달리다 보면 15분 이내에 도착할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 졌다 가늘어 졌다를 반복하는 것이 내 마음과 비슷한듯 합니다 주도로에서 벗어나면 편도로 형성된 길이 녹음에 쌓여 비내리는 거리를 더욱 운치 있게 보여 줍니다
양산 홍룡사 주차장은 아래쪽 공용주차장과 홍룡사 일주문 앞 주차장이 있습니다
양산 홍룡사 아래쪽 공용주차장에서 홍룡사 일주문 까지 걸어오려면 가파른 길을 30분 이상은 걸어와야 하는듯 합니다 저 같이 등산과는 크게 연관이 없으신 분들은 가급적 일주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좀더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체력이 저질이고 이른 아침이라 저는 양산 홍룡사의 일주문 앞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들어 가 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걸어 올라 가면 처음 마주하는 것이 해우소입니다
해우소 앞에는 지친 사람들을 위해 앉아 쉴수 있는 쉼터 같은 곳입니다
해우소도 정말 깔끔하고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해우소를 지나 홍룡사 사찰내로 들어서기전 사람들이 빼곡히 적어 놓은 소원이 청포도처럼 주렁 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사연들이 내리는 빗줄기와 어울어져 있습니다
홍룡사 사찰내로 가기전에 홍룡폭포 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여기서 부터 홍룡폭포 까지는 5분 남짓 걸어가면 절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홍룡폭포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다소 위험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닥이 제법 미끄럽습니다
가는길이 돌바닥으로 되어 있어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칠수 있으니 조심조심 이동해야 합니다
가늘길 초입부분에 달마대사도 만나고 쉬엄 쉬엄 올라 가볼까 합니다
홍룡폭포를 올라가는 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비가 와 더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하는듯 합니다
바쁘게 올라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쉬엄 쉬엄 주변을 관찰하며 오르는 것도 수행의 방법인듯 합니다
좁고 가파른 경사 구간만 지나면 이제 가고자 했던 홍룡폭포 입니다
산속에서 맑은 공기가 듬북 담겨 있어 좋은 느낌이 입니다
홍룡사 입구에서 부터 홍룡폭포를 만나기 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비가 내려서 인지 폭포의 수량도 적당하고 내리는 물줄기가 너무 이쁘게 보입니다
장마철에 이곳을 들리게 되면 폭포에서 내리는 물줄기로 인해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때리는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방문하면 풍부한 수량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올라와 바라보는 홍룡폭포의 모습이 그림과 같습니다 물소리 바람소리가 적막함을 깨워 줍니다
볼수록 비경입니다
사진 몇장 더 감상 하시겠습니다
이른 아침 자연그대로의 자연에서 뿜어내어주는 정말 건강한 공기와 눈속으로 스며드는 아름다운 폭포의 모습, 쏟아지는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자연 그대로의 물소리 홀연히 서 있는 암자,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같은 빗방울이 절묘하게 어울어져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속세에 남아 있는 근심과 불안을 날려버리는듯 합니다
폭포 정면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볼수록 시원한 느낌의 좋은 느낌이 나는 경치 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혼자 이런 호사를 누릴수 있음이 자비롭게 느껴 집니다
어디에서 바라다 보고 어디를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녹음이 짙어져 있는 모습과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하는 이끼들의 모습에서 경이로움 마져 느껴집니다
세월이란것 참으로 독한 놈인듯 합니다
이래저래 좋은 풍경을 눈속으로 담아 놓고 이제 내려와야할 시간인듯 합니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라온 길을 다시 차근 차근 내려가며 보여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둘 눈에 담아 봅니다
비가 내려 더욱 차분해지는 마음입니다
이내 곧 홍룡사 사찰내로 내려와 홍룡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내가 있던 곳으로 돌아 가려 합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구분이 되지는 않지만 홍룡폭포에서 내려와 바라다보는 홍룡사 사찰내는 신비스러운 모습이 가득합니다
대웅전의 처마 끝이 날아 오를듯 비상하는 아름다운 각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리는 빗물을 조용히 쓸어 담는듯 유선형의 처마형태에 마음을 주고 말았습니다
두개의 용두는 액운을 막아주는듯 용맹하고도 늠름한 자태로 속세를 주시하고 있는듯 합니다
자욱한 안개인지 구름이 휘감아 돌아나오는것인지 모르지만 평온함의 끝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양산의 8경중 4경을 구경하고 오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사람들의 소원과 소망이 담긴 정성스런 기와불사와 비에 젖은 돌탑들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