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2021/06 글 목록 (2 Page) 솔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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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창녕 여행 - 산토끼노래동산 아이들과 꼭 가봐야할 곳

길위에서 그를 만나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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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노래동산입구

창녕 산토끼 노래동산은 경남 창녕군 이방면 이방로 623에 위치하고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인근에는 잠자리공원 생태체험학습장이 위치하고 있고 수제버거로 유명한 우포로와가 인근에 있으며 창녕의 영원한 신비의 늪인 우포늪과 우포늪생태공원등 자연학습장이 즐비하게 있는 곳입니다

이런 자연생태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산토끼노래동산 입구

창녕 산토끼노래동산은 매표소 옆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차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주차함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매표소로 향해 걸어가면 이곳이 산토끼를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테마공원임을 금방 알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토끼 조형물들이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무인발급기

산토끼노래동산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직접 발권을 해도 되지만 저희는 무인 발급기에서 발권을 했습니다 발권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입장료 입니다 

-산토끼노래동산은 어떤 곳인가? -
누구나 알고 있는 동요 "산토끼"는 1928년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이방초등학교(당시 이방보통학교)에 재직중이던 고 이일래 선생(1903~1979)이 학교 뒷산인 고장산에 올라 자유로이 뛰노는 산토끼를 보며 나라 잃은 우리 민족도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이러한 국민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에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창녕군 이방면 일대에 만칠천여평(58,827m2) 규모로 조성된 "산토끼노래동산"은 산토끼 동요 탄생배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산토끼 동요관과 토끼체험이 가능한 토끼먹이체험장 가까이에서 동물들의 상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테마별로 구성된 동화마을과 토끼마을 미로정원 대형 미끄럼틀을 비롯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습니다

산토끼노래동산 위치도
산토끼노래동산 화장실
산토끼노래동산 화장실

매표소를 지나면 안내도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안내도를 보고 어디를 어떻게 관람할지 생각을 해보고 관람을 시작해봅니다

처음 만나는 곳이 화장실입니다 산토끼와 아주 친한 거북이 그리고 산토끼 노래를 형상화 하여 만든 화장실입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화장실을 들리고 나면 꼭 산토끼 앞에서 손을 씻고 갑니다 

당나귀길

산토끼체험장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제법 경사도가 있는 모습을 보고 작은동물원을 먼저 관람하고 체험장으로 이동하는것이 좋겠다 싶어 작은동물원으로 올라갑니다

사진에는 제법 경사가 있어 보이지만 작은 동물원까지의 거리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대나무가 시원한 시야를 보장해줍니다

작은동물원으로 가는 중간에 당나귀길이란 명칭답게 비밀을 말해 보라며 예쁜 조형물이 서있습니다

저는 그냥 대나무길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멀리 작은동물원이 보입니다

작은동물원 입구

생각보다 넓은 동물원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는 포니(미니말), 양, 거북이, 미어켓,프레리도그,파충류(도마뱀류),기니피그,사막여우,친칠라등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보며 너무 좋아하는 듯 합니다

사막여우
사막여우

사막여우 와 양들이 보입니다 다들 튼실해 보이고 건강해 보입니다 사막여우는 처음 보았는데 생김새가 귀엽습니다

매력적인 동물인듯 보입니다 날씨가 제법 무더워서 인지 지붕위에 다들 올라가 있네요 

예쁜 동물과 파충류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미어켓
미어켓
프레리도그
육지거북이
포니
사막여우
친칠라

작은동물원에는 귀엽고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동물들이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하나 하나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괜찮은듯 합니다 매번 TV에서만 보던 동물을 실제로 보니 아이들이 하나같이 즐거워 합니다 

미어켓과 친칠라 그리고 사막여우가 특히 인기가 많은듯 했습니다

작은동물원 바닥

산토끼노래동산에는 이런 매직아트형 그림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좋은 소재인듯 합니다

작은동물원에서 내려다본 산토끼 쉼터라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사진 담기 좋게 캐릭터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작은동물원 구경후 이제 체험장으로 이동합니다

체험장

이곳 체험장에는 각 나라별 토끼들이 사육되고 있고 직접 먹이을 줄수 있는 곳입니다

주의사항으로 집에서 가져온 당근을 주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게 관람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게 관람을 하는듯 합니다

체험장 내부는 알록달록하게 잘 꾸며져 있고 바닥도 인조잔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관람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에 독일 벨기에 미국등 다양한 국가의 토끼들이 있습니다

체험장에서 각 나라별 다양한 토끼들을 이리저리 구경하고 나오면 산토끼 쉼터라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포토 타임을 갖습니다

산토끼 쉼터

산토끼 쉼터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담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담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순진합니다 

이곳을 구경하고 나면 동요관이 나옵니다

동요관 입구
동요관입구

산토끼동요간은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로 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실은 토끼의 서식에 관한 부분과 토끼관련 설화에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산토끼 노래 작곡자이신 이일래선생님의 교실과 동요을 들을수 있는 전시실로 되어 있습니다

십이지신
별주부전

전시실 1층과 2층도 차근 차근 둘러보면 볼만한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이이들도 이곳저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듯 합니다

동요관을 나오고 나면 매점이 나오고 위쪽으로 동화마을과 레일썰매장 그리고 놀이터가 나옵니다

매점

매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소떡소떡하나 그리고 핫도그 하나를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왼쪽이 매점이고 오른쪽이 장난감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을 파는 매점입니다

동화마을

동화마을은 토끼캐릭터를 배치하여 이곳도 사진을 담기 좋은 곳입니다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동아마을에서 다양한 종류의 사진을 담아 볼수 있어 좋습니다

동화마을에서 사진을 담고 이곳저곳 돌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봅니다

쉬어갈 밴치나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곳이라 걷기에도 그리 불편한 곳은 아닙니다

동화마을 위쪽으로 썰매장이 있는데 날씨가 더운관계로 멀리서만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 그리고 체험학습 할수 있는 공간으로 잘 만들어진 창녕의 산토끼노래동산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유치원생과 유아 어린이를 위한 참 좋은 공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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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식]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행동경제학 - 주식에서 돈 잃는 사람의 특징

금융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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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사람들은 다 수익이 날때 혼자 주식에서 돈을 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ㅠ.ㅠ)

다음 3가지 실수 때문입니다

1. 돈을 돈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 현실에서는 만원 한장 함부로 쓰지 않지만 주식 계좌에 돈이 들어가는 순간 몇십만원 손해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갑니다
2.정보에 1 차원적으로 반응해서
- 새로운 정보가 나왔을때 고수는 그 정보에 반응하는 사람의 반응을 예측합니다 한단계 더 들어가서 그렇게 움직이는 고수의 반응을 예측해 움직일수 있습니다
반면 하수는 정보에 1차원적으로 반응 하거나 혼자 10단계를 파고들며 공상과학소설을 씁니다
3. 최근 성과에 과잉반응해서
- 즉 달리는 말에 올라타서 입니다
이세가지 실수는 행동경제학으로 설명 할수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이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기반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넛지>의 저자이자 노벨경제학자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가 행동경제학을 집대성했습니다

책<행동경제학>을 통해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행동경제학 세가지를 살펴 볼까 합니다

1.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투자 하는 이유

같이 경마장으로 가봅시다

경마장은 사람들이 배팅한 전체 금액중 약 17%를 수수료로 가져 갑니다

매 경기 사람들은 평균 17%의 손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날의 마지막 경주가 시작 될 무렵, 대부분의 사람이 적자를 기록 할 것입니다

손해를 본 사람들은 마지막 배팅에서 어떻게 행동 할까요

큰 한방을 노립니다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말을 골라서 이겼을때 크게 돈을 따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지막 경주에서 원래라면 배당률이 엄청 높아야 하는 말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배당률이 

엄청 높아야 하는 말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배당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운에 따라 이겼다고 한들 생각보다 크게 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행동경제학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손실회피 입니다

10달러 이익 일때의 기쁨보다 10달러 손실이 가져다 주는 슬픔이 더 큰 현상을 손실회피라고 합니다

손실이 나면 우리는 그 손실을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어서 무리하게 베팅을 하게 됩니다.

더큰 손해로 이어집니다

두번째는 심리계좌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어러가지 계좌가 있습니다

생활비 계좌, 외식비 계좌 미래를 위한 적금등이 있죠 내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내기 계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ㄷ이 하우스 머니 입니다

카지노에서 돈을 땃을 경우 사람들은 이 돈이 공짜로 얻은 카지노 회사의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부터 돈을 함부로 씁니다 팁도 거하게 쓰고 위험이 큰 내기를 하게 됩니다

Easy Come, Easy Go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간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손해를 보는 경우는 어떨까요?

100달러를 들고 경마장에 왔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5달러가 남아 있을때 말입니다

우리가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5달러를 다른 곳에 투자 하거나 저녁을 사먹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계좌에 한번 들어간 돈은 다른 계좌로 이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느 ㄴ내기 계좌 안에서 5달러을 100달러로 만들기 위해 가능성이 2%로 되지 않는 말에 남은 돈을 다 겁니다

빈털털이로 집에 돌아오게 되죠

돈을 잃었을 때 발전을 만회 하려는 성향은 투자 전문가에게서도 발견할수 있습니다

펀드 매니저는 자신이 관리하는 펀드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 보다 한참 밑돌고 있다면 그해 마지막 분기에 더 큰 위험을 감수하려고 합니다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 중개인도 필사적으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마지막 기회에 무모한 도전을 감행합니다. 현실에서는 1 ~2만원 아끼기 위해 특가상품 세일상품을 몃시간 찾는 사람이 주식 시장에서는 도발에 가까운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투자 할 떄는 모든 돈이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0만원 이익을 봤다면 그 10만원을 소중히 해야하고, 10만원을 잃었다면 그 아까운 마음을 활용하여 리스크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2.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행동경제학 - 숫자 게임

시합을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0 에서 100까지 숫자를 선택합니다

그 수의 평균에서 3분의 2에 가까운 수를 선택하라 라는 문제를 제시 합니다

1단계 레벨의 싱커는 이렇게 문제를 풀어갑니다

평균은 50일테니 50의 3분의 2인 33을 골라야겠어

2단계 레벨의 싱커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참가자는 1단계에서 머무르겠지 그러면 나는 33의 3분의 2인 22를 고르면 돼. 3단계 레발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가자 대부분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2단계까지는 생각할꺼야 그러니까 나는 22의 3분의 2인 15를 선택해야돼 10단계 100단계까지 갈수록 숫자는 0에 가까워 집니다

정답이 뭘까요

리처드 탈러가 직접 파이낸셜 타임즈와 같이 실험을 진행 했습니ㅏㄷ

파이낸셜 타임즈 독자는 숫자를 이렇게 선택했다고 합니다

우승 숫자는 13이었습니다

1단계,2단계에 머무는 사람이 많았으며 0과 1과 같이 극단적으로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참여하는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동네 술집에서 술을 진탕 마신 사라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했다면 정답은 1단계인 33에 가까웠을 겁니다

반면 게임 이론가들이 모인 컨퍼런스에 이 게임을 했다면 정답은 0에 가까웠을 겁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신은 다른 투자자들이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주식을 먼저 사야합니다

뉴스와 같은 정보에 1차원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에  반응할 1단계 싱커,2단계싱커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혼자 10단계까지 예측하면, 그건 예측이 아니라 소설에 가까울 것입니다

3.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행동경제학 - 과잉반응

여기에 최근 5년간 실적이 좋은 기업이 있습니다

승자라고 해보죠

반대로 최근 5년간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을 패자라고 해 봅시다

주가는 최근 실적을 반영하여 승자의 주가는 높아졌을거고 ,패자의 주가는 낮아졌을 겁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과잉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승자의 주식에 모든 사람들이 한호하여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하고 패자의 주식은 과도하게 비관적인 전망이 나와 지나체게 하락합니다

저자가 직접 폴토폴리오를 구성하여 관찰한 결과 

패자그룹은 이후 5년간 시장 전체보다 30% 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반면 승자그룹은 시장전체 보다 약 10% 부진한 성적을 냈죠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달리는 말에 올라 탄다 라고 말하는데요

과잉 반응한 주식은 결국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과잉 반응을 예측하고 수익을 노릴수도 있지만 당신이 들어 가는 그떄가 고점 일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최근 실적에 과잉반응 한다는것 이점을 알고 투자에 임하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왜 똑똑한 사람들도 멍청한 선택을 할까

이 질문 하나로 시작한 리처드 탈러의 행동경제학 연구는 2017년 노밸 경제학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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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함안여행 무기연당 - 알려지지 않은 조선의 정원 무기연당을 가다

길위에서 그를 만나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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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 조선시대의 정원양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무진정의 감흥을 이어 무기연당이라는 곳을 방문 하였습니다 무진정이 조선시대의 단아하고 소박한 모습의 여백의 미가 있는 정자임을 감안한다면 과연 조선시대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여 무기정에서 무기연당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함안 무기연당

위  치 : 경남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주차장: 마을회관 앞 공용주차장 및 입구에 주차 가능, 주차에 불편함이 없음
관람시간: 특별하게 정해진것은 없는듯 하나 너무 이른시간이나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관람시 주의 사항
현재 후손들이 그 곳에 거주하고 있어 관람시 예의를 좀 지켜야 할 부분들이 있음

무기연당 입구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딘지 몰라 마을쪽으로 걸어가면 다른 길과 다르게 잘 정비되어 있는 길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무기연당까지는 걸어서 1분 남짓의 거리입니다

멀리 보이는 기와가 무기연당임을 단번에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솟을삼문
솟을삼문

솟을삼문은 붉은색의 정려 2개로 장식이 되어 있으며 정형적인 기와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려란 충신 효자 열녀등을 그 동네에서 정문을 세워 표창하는 일을이야기 합니다

주씨고가 설명

솟을 삼문 옆에는 자세한 기록이 푯말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영조 4년에 이인좌가 난을 일으켜 이 난을 평정한것에 대한 공로가 있었던 주재성(호는 국담)을 기리기 위한 곳이며 일상공간과 휴식공간으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무기연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랑채

솟을 삼문을 지나면 넓은 마당이 펼져집니다

보이는 건물은 사랑채인 감은재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감은재(사랑채)

무기연당은 이 사랑채인 감은재와 마주보고 있는 한서문을 지나면 나오는 곳입니다

감은채 오른편은 안채가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와지붕의 단아함은 조선시대 초기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이어 받은듯 합니다

기둥면에 어떠한 장식도 없이 단아하고 단촐함으로 여백의 미를 강조한듯 보이는 기와지붕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한서문

감은채와 맞주보고 있는 한서문은 주씨고가의 하일라이트인 무기연당이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른 한명이 들어 갈수 있는 크기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이 닫혀져 있어 혹여 잠겨있는것은 아닌지 걱정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사극에서 보던 그 대문형태이고 열쇠등으로 잠겨 있지는 않아 열고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무기연당

한서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름다운 조선의 정원이 펼져집니다

사각형의 연못위에 양심대라는 돌섬이 있으며 그 주위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각각 하늘과 땅을 상징하는 장방향과 원의 조화, 네모진 연못 가운데 만들어진 인공 석산(양심대)는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고 견조한 건축양식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무기연당

인공석산(양심대)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석산의 조형물이 한참을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건축양식입니다

비가 오는날 이곳에 앉아 책이라도 읽는다면 우수와 감성에 젖어 들듯 합니다

조선시대의 정원이 이렇게 단아하고 견고하며 꾸미지 않은듯 꾸민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움과 경의로움을 느낍니다 유럽의 정원이 웅장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정원이라고 하며 조선의 정원은 작고 아담하며 과하지 않은 꾸밈과 단촐함이 주는 단순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환정과 풍욕루

무기연당 입구 한서문에서 오른편에는 하환정과 풍욕루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건물모두 화려한 위세는 없으나 단아한 건축양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못을 중심으로 건물이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충효사 와 기양서원

왼쪽 건물이 충효사 이고 오른쪽 건물이 기양서원입니다

충효사 건물 마루에 앉아서 바라다보는 무기연당의 모습이 단아한 모습이 너무 좋은 느낌입니다

무기연당 전경
무기연당 전경

무기연당은 작은 규모이나 답답하지 않고 고요하되 심심하지 않은 매력을 지닌 우리 전통 정원의 아름다운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조선시대의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으며 자연과 소통하는 우리의 전통 정원이 주는 안정감과 소박함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다 보니 조선시대의 선비가 되어 버린듯 한 느낌이 듭니다

무기연당

화환정에 앉아 무기연당을 바라보며 예나 지금이나 세상사는 이야기와 고민은 동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살아가는 모든이들이 격고 있는 필부들의 고민은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에도 마찬가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시름 내려 놓고 갈수 있는 풍경이 있어 좋은 무기연당 인듯 합니다

짧지만 강렬한 함안의 여행을 즐긴듯 합니다

무기연당에서 보낸시간을 끝으로 이제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짧은 만남과 긴이별을 해야 할 시간인듯 합니다

무진정에서 본 아름다운 자연과 무기연정에서 자연을 거스러지 않고 만들어진 자연그대로의 정원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가는듯 합니다

단촐함, 단아함, 견고함, 자연과 친화적인 모습과 여유로운 모습 그리고 여백의미를 잘 보고 배우고 가는 오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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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함안 무진정 - 반영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자연이 숨쉬는 곳

길위에서 그를 만나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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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은 자연과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입곡군립공원 함안 뚝방길 그리고 무진정 말이산고분등 다양한 역사적 산물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낮이 밤보다 길어 사람들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전 해가 밝아 분주하게 움직이면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을수 있어 이른 아침 함안 무기연정과 무진정으로 향해 봅니다

함안 무진정은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6년 12월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15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문신 무진 조삼이 기거하던 곳으로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가야와 함안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567년(명종22)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 연못가에 정자를 건립하고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 하였고 "무진정"이라는 편액과 정기는 주세붕이 쓴 글씨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무진정 주차장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자리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함안 무진정은 넓은 주차장과 주차장 입구에는 함안관광안내도등이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화장실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옆이 무진정입니다 

무진정 연못

주차장에서 내려 무진정으로 가면 연못위에 작은 정자가 하나 있고 연못에 반영된 나무와 누각이 아름답게 펼져지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무진정은 타원형으로 생긴 연못 주위를 한바퀴 돌도록 되어 있고 무진정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정자로 연못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진정

무진정은 연못 위쪽에 조선시대의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시대 초기의 정자형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못 중앙에 있는 것이 보통 무진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진정은 연못의 중앙에 있는 누각이 아니라 누각과 마주보고 있는 정자입니다

무진정 연못 주변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무진정으로 향하는 길은 힘들지 않고 산보하듯이 걸어서 금방 도달합니다

무진정 정자를 향해 가는 길에는 나이를 알수 없는 거목들이 곳곳에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거목을 보면서 나무의 정령들이 살것 같은 호기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진정

길을 따라 걸어 오르다 보면 무진정의 옆모습이 나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이 단순 소박하게 꾸민 팔작지붕의 건물로 조선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스빈다 정면 3칸 측면2칸으로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의 한칸을 온돌방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무진정 흙담은 이곳의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 해주는듯 합니다

넓게 자라난 이끼의 모양이 세월과 무수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듯 합니다

무진정에서 내려다 보는 연못의 풍경이 새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리니 마음만은 유유자적 합니다

무진정 정자

조선초기의 건축양식을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는 무진정입니다

건축물에서는 한국적인 문양과 전통적인 팔작지붕의 형태에 조선시대의 꾸밈없는 소박함과 단촐함이 그대로 전해지는듯합니다 

아쉬운 것은 무진정 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무진정 정자 위에 신발자국들이 더덕 더덕 있어 관람의 성숙함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진정의 아름다움은 단촐함에 있는듯 합니다

정자의 단순하고 단촐함 그리고 자연과 잘 어울어지는 정자의 배치, 나이를 알수없는 수령이 높은 나무들과 잘 어울어진 풍경이 좋은 듯 합니다

무진정을 한바퀴 돌면서 자리에 앉아 자연과 잘 어울어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왠지 모를 마음의 안정감이 드는듯 합니다 

무진정 정자를 나와 다시 무진정 연못으로 나갑니다

중앙의 누각을 보고 한바퀴 돌아볼까 합니다

무진정의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중앙의 누각으로 향해 봅니다

울창한 나무들의 모습이 연못위에 아름답게 반영되는 모습이 참 좋은 풍경입니다

무진정은 걷깅에 참 최적화 되어 있는 곳인듯 합니다

거목들과 연못위에 비친 또 다른 풍경들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은 시간들의 모습이 참 좋은 곳인듯 합니다

무진정 주변을 둘러보다 인근에 무진 이라는 카페가 아주 절묘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쉬어가기 좋은 곳인듯 보입니다

카페 무진

3층 높이의 카페 무진은 무진정 연못과 무진정을 바라볼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아 내부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만들어진듯 합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담함이 무진정과 흡사한듯 보입니다

카페 무진

내부는 화이트 톤에 정갈한 느낌입니다

명당자리는 전면 통유리 쪽의 좌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3층의 야외테라스도 명당자리 일듯 합니다

3층 높이의 건물위에서 바라보는 무진정 경치는 정말 아름다울듯 합니다

주인분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이런 문화재 인근에 상업시설이 있을수 있는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무진정과 잘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무진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무진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높이가 있는 3층에서 바라보면 더욱더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진 카페 앞은 테라스로 잘 정비가 되어 있고 고목들이 그 풍성함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함안 무진정을 한바퀴 돌아보고 쉬엄쉬엄 시간속으로의 여행이 막바지에 접어듭니다

작은 연못이고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 실망할수도 있지만 작지만 큰 감흥이 있는곳이니 쉬엄쉬엄 한번 가 보길 추천드립니다

반영이 너무 아름다워 길을 걷다 담은 사진 몇장더 올리고 저는 물러 갈까 합니다

이렇게 짧고 아쉬움이 남는 여운을 남기고 이제 무기연당으로 출발해 봅니다

함안 무진정은 반영이 아름다우며 자연과 친화적인 곳으로 가족단위로 또는 연인끼리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함안에 왔어 좋은 경치와 자연을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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