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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여행] 산청 수선사 - 아름다운 연못과 하늘 그리고 현대가 공존하는 꼭 가봐야할 명소

길위에서 그를 만나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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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은 경남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준엄한 산령으로 둘러쌓여져 있으며 남북을 관통하는 경호강지류와 황매산은 봄이면 절경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천혜의 명산 지리산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산세와 더불어 양덕강과 덕천강이 흘러 그 경치를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고 허준의 고향으로 더욱더 알려진 산음이 있던 장소로 잘 알고 있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고장 산청에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잘 어울어진 산청의 아름다운 사찰 수선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산청 수선사

산청 수선사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154번길 102-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청읍을 지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선사로 가는길은 다소 꼬불 꼬불하지만 차량출입이 자유롭고 주변에 펜션과 커피숍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사찰이라고 하여 산속 깊은 곳에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도심지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주차 시설 :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우소 앞 과 해우소 아래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우소(화장실) :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이용합니다 너무 깨끗하여 신발 신고 들어가기가 민망합니다
팀플스테이운영 중이고 커피와 꽃자리카페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관람 시간 : 09: 00 ~ 19:00까지 라고 합니다
무료주차에 무료 입장입니다
주차장

산청 수선사의 주차장은 사찰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해우소 아래부분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해우소 바로 앞에도 주차가 가능한곳이 있어 다리가 불편하시거나 좀더 낳은 접근성을 요 하시는 분들은 해우소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해우소
해우소

산청 수선사에 도착하여 해우소 앞에 주차를 하고 사찰 바로 앞에 현대적인 감각의 건물이 너무 멋지게 있어 뭔가 하고 가보았더니 해우소였습니다 사실 이것이 해우소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는데 해우소가 너무 이쁘게 지어져 있어 감짝 놀랐습니다 근데 대박인것은 이 해우소가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저희 집보다 더 깨끗하다는 사실입니다

해우소

해우소(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신발을 벗고 이용하여야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옆에 실내화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해우소의 바닥과 관리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매일 정진하듯 아니 마음을 딱아 내듯 관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수선사 일주문

해우소에서 나오면 소박하게 지어진 일주문이 나옵니다 현재는 통제되어 들어갈수 없게 되어 있지만 소박한 일주문이 형태가 다른 사찰과는 크게 다른 형태입니다 기와지붕의 형태가 강원도 너와 지붕의 형태와 흡사합니다
이 동네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옆쪽으로 따라 가면 수선사로 들어가는 도로가 바로 있습니다

수선사 애기부처

일주문 옆 녹색의 담쟁이 넝쿨을 따라 가면 애기 부처님의 상이 있고 그 옆으로 올라 갈수 있는 도로가 나옵니다
복전함과 애기부처의 선한 모습이 세상시름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듯 합니다

수선사 입구

수선사의 관람 가능한 시간과 애완견은 출입 할수 없다는 표지이 보입니다.
수선사의 연못이 바로 지척에 있는듯 합니다

수선사 입구 풍경

수선사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연못위에 시절인연이라는 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아직 연꽃(수련)이 마음껏 자태를 뽐내지는 않지만 수련과 수초 그리고 나무다리와 특이한 형태의 지붕모양의 구조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선사 입구 전경

수선사 입구 오른쪽에는 커피와 꽃자리라는 카페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자리잡고 있고 그 위쪽으로 수선사의 대웅전과 옆으로 연못이 수려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3층은 수선사 본당에서 바로 연결될수 있도록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3층 높이에서 연못을 바라다보는 풍경이 정말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수선사 다리 입구

시절 인연
사람 인에 연꽃 연자입니다

시절인연의 뜻
모든 사물의 현상이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라는 말을 가르키는 불교용어입니다
즉 모든 인연에는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시절인연은 불교의 업설과 인과응보설에 의한것으로 사물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특정한 시간과 공간의 환경이 조성되어야 일어난다 라고 합니다
원래 한자는 時節因緣 때 시 마디 절 인할 인 인연 연자를 쓰는데
이곳은 사람 인 연꽃 연을 사용 했네요
수선사 다리 위

수선사 연못의 다리위를 사뿐이 걸어 가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를 걷는 기분이 쿠션감이 있어 왠지 불안하기도 하지만 걷는 내내 조신하게 걸어다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걷다 보면 나무다리위를 걷는 불안함은 이내 사라지고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찬찬히 걸어가는 다리위에 자그만하게 만들어진 쉼의 공간들이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연못의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수선사 연못 위 연꽃

다리위를 걸어가다 보니 연못 한쪽에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나무다리가 주는 편온함과 연꽃이 잘어울어져 시절인연의 다리다운 모습입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연못 안에는 하늘과 연꽃과 구름 그리고 건물들의 아기자기함이 담겨져 있습니다
시절인연의 다리를 거닐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대웅전으로 향해 걸어봅니다
정감이 넘치는 흙길과 돌길을 걸어가며 어릴적 뛰어놀던 동네의 향수를 느끼고 갑니다

대웅전가는길 물레방아
대웅전 가는길 물레방아

대웅전으로 가는 길위에 작은 누각과 그리고 물레방아가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돌고 돌았나 봅니다 물레방아 옆 파아란 이끼가 생동감 있게 보입니다
산청 수선사의 풍경은 하나 하나가 헛으로 만들어진것이 없는듯 하며 감성을 자아냅니다

흑백사진

연못의 풍경을 뒤로하고 한걸음 한걸음 다시 발길을 돌려 가고자 하는 곳으로 몸을 움직여봅니다
잘 다듬어진 길을 새소리와 함께 걷는 기분이 상쾌하기 까지 합니다

대웅전 앞 전경
대웅전앞 전경
대웅전 앞 전경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말 넓은 잔디밭이 펼쳐 집니다
녹색의 비단이 깔려 있는듯 정갈하게 잘 관리된 정원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앞쪽에는 마음심자를 형상화 한 작은 연못과 그리고 탑과 소나무 그리고 부처상이 넓은 잔디위에 수 놓아져 있습니다
잔디를 밟는 푹신한 기분이 누군가가 정말 정성과 땀으로 잘 가꾸어 놓아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 입니다
정성스러움이 산과 같아 푹신한 잔디를 밟고 지나가는 동안 구름위를 걷는 느낌입니다

대웅전앞 마음심 연못

작은 연못은 소탈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소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예사롭지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담하고 소박함 그리고 빈 공간감이 주는 여백이 참 좋은 느낌입니다
연못안의 물도 청아하고 맑아 자신을 비추어 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넓은 잔디와 연못 그리고 조경이 너무나도 평온함 느낌을 주는 형상입니다

잘가꾸어진 정원을 둘러보며 작은 작품들을 감상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양산의 홍룡사가 비오는날 폭퐁의 비경이 아름다운 절이라고 하면 산청의 수선사는 잘 가꾸어진 정원과 연못이 조화로운 조경이 우수한 사찰이 아닌가 합니다

삼성각

대웅전 뒷편으로도 역시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잔디와 삼성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둘러볼것이 많은 사찰입니다
단청이 주는 아름다움과 불교의 탱화가 주는 의미들 하나 하나 구경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웅전 옆쪽으로 약수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누각이 있습니다
물이 그렇게 시원스럽지는 않지만 한모금 목을 축이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커피와 꽃자리 카페
커리와 꽃자리카페
커피와 꽃자리 카페

산청 수신사는 현대적인 감각의 건물이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3층은 커피와 꽃자리라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다리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며 3층에서 바라다 보는 수선사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합니다
카페는 현대적인 감각에 착석이 편안하 자리로 형성되어 있고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연못의 풍광의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와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3층에서 바라본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짧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이제 끝내려 합니다
산청의 아름다운 산세와 그리고 정원인지 사찰인지 모를정도의 정성이 가득한 곳에서 오늘의 여정을 끝내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삶에 있어 휴식은 필요합니다
가끔은 이런 고요한 사찰에 앉아 지나온 과거를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을 고민하고 생각하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곳 주지이신 스님께서 친철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말에 백번 공감하고 갑니다
그리고 못다한 사진 몇장을 더 투척하고 다음 여행에서 뵙겠습니다
아름다운 산청 수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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