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원인과 치료방법 시력저하 시력손실
건강정보요즘들어 눈의 시력이 계속 안좋아지는듯 합니다
나이가 든것도 있겠지만 가까이 있는것이 정말 잘 안보여 매번 안경을 올렸다 내렸다하는 불편함이 계속되어집니다
다초점렌즈를 착용했음에도 글씨가 잘보이지 않아 노안이 온듯합니다
과거에 나이든 부장이나 사장님들이 안경을 위로 올려서 문서를 보는 모습을 보면서 왜 저러지 저것이 안보이나 하면 참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곤 했는데 이제는 제가 작은 글씨가 겹쳐보이고 보이지 않아서 돋보기는 좀 모양세가 빠지고 해서 다초점렌즈로 업무를 보다보니 격세지감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이제 내 차례구나 싶기도 하고 노안이 올 나이인가 하는 생각에 조금은 슬퍼지는듯 합니다
오늘은 노안에 대하여 이야기 할것이 아니라 포스팅 주제는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그리고 항반변성인데 항반변성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3대 실명질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황반변성의 정의와 종류
황반변성은 60대 이상의 성인에서 심각한 시력소실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이며 시력을 담당하는 우리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이 생겨 시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그 위험성이 증가되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흔히들 부르고 있습니다
이 황반변성은 대표적으로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번째 건성 황반변성 입니다
건성이라는 건 말 그대로 조직이 말라가는 것을 의미 하고 나이가 들면서 신경세포들이 노화가 되면 세포 내에 찌꺼기나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건성황반변성은 특징적으로 드루젠이라고 부르는 노란색 침전물이 항반에 축적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드루젠이란
지방과 단백질 찌꺼기
몇개의 작은 드루젠은 시력에 전혀 변화를 주지 않지만 질환이 진행되게 되면 드루젠의 수와 크기가 증가되게 되고 심할경우 황반위축이 발생하면서 시력저하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건성 황반변성이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습성 황반변성 입니다
말 그대로 습하다는 건데 이것은 대부분 건성에서 시작돼서 습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반 아래쪽에 없어야 될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게 되면 그 혈관은 계속 터지게 되고 이로인해 출혈이 생기게 되고 비정상적인 혈관에서 나오는 물성분들 즉 삼출물이라고 하는데 삼출물이 쌓이면 정상 황반 신경세포가 손상이 됩니다. 이 습성 황반변성이 바로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되는 것입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다른 말로 삼출성이라고 부르며 특징적으로 황반부 아래쪽에 맥락막이라는 곳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삼출이란
혈관의 투과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서 혈액성분이 혈관밖으로 스며나오는 것
이 비정상적인 혈관은 "신생혈관"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신생혈관들은 정상적인 혈관과 다르게 혈관벽이 약하기때문에 망막으로 혈액이나 혈장성분들이 흘러나오기 쉬운구조입니다
이로 인하여 중심부에 보이는 상이 구부러지게 왜곡되거나 암전이 생기거나 시력을 잃게 되는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해서 20만명 이상으로 계속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습성황반변성에 의한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흉터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단계의 중심시력 손상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황반변성 환자들은 차이는 있지만 90% 정도가 건성황반변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건성황반변성은 습성과는 달리 대부분 증상을 크게 일으키지 않는다고 할수 있지만 간혹 건성황반변성이 습성황반변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황반변성의 위험인자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황반변성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바로 나이 입니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반변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흡연자의 경우 그 이외에도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여성 자외선노출 관상동맥질환들도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반변성의 위험인자들
나이
고혈압
여성
가족력
고콜레스테롤혈증
자외선노출
흡연,비만,관상동맥질환
황반변성의 증상
황반변성의 초기단계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우연히 안과에 들렸다가 다른 질환때문에 발견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항반변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중앙이 가려보이는 증상 즉 중심암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을 인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색상이 다르게 인지되는 그런 증상이 생길 수가 있고 상이 구불구불하거나 휘어보이는 왜곡증상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력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황반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황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주로 시아 중앙에 뭔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 시아의 정면에 뭔가 전에 없던 증상이 생겼다면 의심을 가지고 병원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황반변성이 있어도 증상이 없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계신분들은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 황반변성 여부를 확인받는것이 고령으로 갈수록 필요한 부분입니다
30cm 거리에서 한쪽 눈을 가린채 둥근점을 바라봅니다 선들이 곧게 보이지 않으면 황반변성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이 표의 이름은 암슬러 격자 검사표 입니다 암슬러 격자라는 바둑판 모양의 격자인테 한쪽 눈씩 가려서 체크를 해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것 처럼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황반변성은 진행성 질환으로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건성일 경우에는 연세가 드셔서 조직이 조금씩 위축되는 현상이기 때문에 원인적인 치료 즉 비만이시면 체중조절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하고 가족력이 있으면 조기진단을 받고 정기적인 검진을 하시면 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습성황반변성 입니다
습성황반변성이 되면 실명 쪽으로 넘어가는 거기 때문에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치료방법은 레이저 치료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등의 치료방법이 동원됩니다
지금 현재는 가장 표준 치료법으로 항체주체의 치료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망막 아래에 있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증식억제와 발생억제해서 시력을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으로는 혈관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방법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습성황반변성의 치료방법
레이저 치료
광역할 치료
항체주사치료 - 가장 표준 치료법
항체주사치료가 우선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항체 주사치료 초기에는 고정 주기 요법이라고 하여 매달 또는 두달에 한번씩 해서 환자의 눈상태가 악화가 되든 아니든 간에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계속 고정적으로 주사를 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매달 줘서 진행을 억제시킬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계속해서 눈의 상태를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부분으로 환자가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분과 환자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 있습니다.그리고 두번째로 PRN 방법이라고 해서 환자가 진료를 보러 와서 재발할때와 악화될 때만 주사를 주는 방식인데 PRN요법의 장점은 고정주기 요법보다 주사 맞는 회수가 줄어드는 장점은 있지만 이 또한 계속해서 병원에 내방하여야 하는 불편함과 재발할때 또는 악화될때 만 주사를 투여함으로써 그만큼 나빠진 상태에서 주사를 투여하기 때문에 시력 개선의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치료법중 Treat-and-Extend 요법이 있습니다
이요법은 치료하고 기간을 늘리는 요법입니다 환자들 마다 재발되는 주기가 다 다릅니다
이요법은 고정 주기요법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2주에 한번씩 이런 주기를 정해주고 상태가 호전되었던 호전되지 않았던간에 무조건 주사를 투여하게 됩니다 고정주기요법과 틀린점은 주사간격을 늘이는것입니다
만약 늘리는 과정에서 환자의 증상이 심해졌다 다시 간격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고정주기요법과 비슷하지만 주사의 간격을 조정하여 치료하는 요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환자의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여주기를 조정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빠를듯 합니다
항체주사시 주의사항
항체 주사라는것은 결국 안구내에 주사를 주는 것이므로 안구내 주사로 인하여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사를 맞고 원하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망막의 혈관이 막히는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그것이 감염성인지 또는 부작용인지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진행하시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쪽눈에 황반변성이 오는경우 반대편도 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반대쪽 눈도 간과하지말고 잘 살펴봐야 한다는것이 전문의의 소견입니다
황반변성의 치료목표는
시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것이 아닌
시력을 유지하거나 조금이라도 개선시키는것이 목적입니다
황반변성이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매우 매우 실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치료를 잘 받으면 어느 순간 진행이 멈춰서 더이상 나빠지지 않기 때문에 희망을 버리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결국은 일이 벌어진것을 어찌 하겠습니까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것도 매우 중요하고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격자를 통해 황반변성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조기에 발견하는것이 정말 중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당뇨도 마찬가지 입니다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잘 관리만 해도 성공하는 부분의 질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상심하지 마시고 끝까지 전문의와 상의하여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더이상의 진행을 막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황반변성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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