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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소아 혈행성 골수염 성인 급성 골수염 만성골수염 뼈 염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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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의 긴 뼈를 CT 촬영을 하거나 또는 MRI로 영상을 촬영하여 단면을 보게 되면 내부에 터널 같은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골수강이라고 부릅니다 골수강을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은 여러 세포와 미세혈관 및 신경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를 우리는 골수라고 합니다. 골수염은 뼈와 골수에 세균이 들어가서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질환입니다. 치료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긴 골수염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골수염이란

골수염은 골과 골수의 감염으로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질환이기도 합니다. 골수염은 모든 연령층, 모든 골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에서 발생하는 혈행성 골수염을 제외하고는 보통 주로 개방성 골절 금속물 고정 수술에서 기인하는 외상 후 골수염입니다.

 

외상 후 골수염은 항생제의 출현 전에는 급성기의 높은 사망률과 영구장애 마비 변형 등 많은 합병증을 가져왔으며 항생제 발견 이후 이완율과 사망률이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나 1960년 전후하여 주요 원인이 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여 치료와 예후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골수염이란 여러 원인으로 골수에 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골수는 뼛속에 있는 조직으로 미세혈관과 신경 여러 세포로 채워져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혈액을 만들어냅니다. 골수염은 성인보다 소아 청소년기의 남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골수염 원인

골수염은 주로 외상으로 인한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며 소아나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혈행성 골수염은 상기도 감염 종기 등에 잇는 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연쇄구균 폐렴균 인플루엔자 등의 혈류를 통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감염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받는 뼈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하여 대부분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첫째 혈류 즉 신체의 다른 부위로부터 뼈로 감염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직접적인 침범 개방골절 수술 또는 뼈를 관통하는 물체를 통하거나 사고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여기서 개방성 골절이란 뼈가 체외로 드러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교통사고나 심각한 사고가 원인입니다.

셋째 자연 또는 인공관절 연조직과 같은 인근 구조물의 감염입니다

 

혈액을 통한 확산이 대부분인 소아의 경우 다리 및 팔의 뼈 말단 성인의 경우 특히 노인은 척추뼈 척추골에서 발생하며 척추뼈 감염은 척추 골수염이라고 하며 고령이거나 쇠약하거나 낫적혈구병을 앓고 있거나 신장 투석을 받으시는 분 비열균 주사기로 약물을 주사받은 분들이 골수염에 취약합니다

 

혈행성 골수염은 이차적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폐나 요로 뼈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감염이 발생했던 세균이 혈액을 타고 뼈로 들어와 감염시키는 것으로 주로 아이에게서 발생하며 남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3. 골수염 증상

초기에는 해당 부위가 아프고 부으며 열감이 있습니다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발열이나 피로감 식욕부진 같은 전신 증상도 나타납니다 다만 만성 골수염은 갑자기 열이 오르고 붓고 아픈 급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체중감소 미열 지속적인 팔다리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뼈에 생긴 고름이 피부에 아주 작은 천공으로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급성 골수염은 갑자기 증상이 시작되며 감염된 부위에서 열감과 통증이 발생하고 피부가 붉고 부어오르며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을 스스로 표현할 수 없는 소아의 경우 골수염이 있는 팔과 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만성 골수염은 증상이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진행되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감염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체중감소 미열 등이 발생하고 뼈에서 피부까지 이어지는 천공으로 고름이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골수염은 치료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골수염은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만성 골수염은 피부와 뼈 주위의 죽은 조직을 제거하고 혈류가 잘 흐를 수 있도록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유될 수 있지만 염증이 이미 피부와 주변조직에 퍼져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하기가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4. 골수염 치료

골수염 초기로 아직 농양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 항생제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감염이 있는 경우 해당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한 후 혈액검사와 균 배양검사를 시행하여 항생제를 투여하며 일정 간격으로 균 배양검사와 감수성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항생제로 변경하며 치료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4~8주간 꾸준하게 정맥으로 투여할 수 있으며 항생제의 반응에 따라 항생제를 경구로 투여할 수 있으며 만성 골수염이 발생한 경우 수개월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농양과 부골이 이미 많이 형성되어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수술로 농을 제거하며 정맥 항생제를 투여한 후 일정기간 동안 항생제 치료를 하여야 하며 골 농양 수술에서 제거한 골의 부위가 크다면 골 이식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수염의 합병증은 패혈증 뇌농양 폐렴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어린아이에게는 성장장애 병적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종기 하나가 골수염까지 뻗칠 수 있으니 작은 병이라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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