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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및 치아관리법 - 치아건강을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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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크다는 말이 있듯이 젊어서 부터 치아를 관리하지 않아 나이가 들어 영영 돌이킬수 없는 치아상태로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류의 사람들중에 하나에 저도 포함되니 지금 와서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지금부터라도 치아관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것도 뜨거운 것도 못먹을 정도로 매일 하루 하루가 고통스러워 병원을 내집 드나들듯 하고 있지만 그렇게 뽀죡한 수가 없어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젊을 때 아무생각없이 넣어둔 치아보험이 지금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이 위안거리 입니다 치아보험 하나 쯤은 꼭 들어 놓으면 비용이 많이 드는 치과치료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치아 건강 및 치아관리법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치아관리에 소홀한 경우 온몸의 건강이 위협 받게 됩니다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은 온몸을 돌면서 심장과 췌장, 폐를 망가뜨리며, 치아가 부실해서 잘 씹지 못하는 경우 영양 불균형이 올 뿐 아니라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당뇨병 때문에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잇몸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병률도 높아지고 합병증도 쉽게 진행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진지발라스균이 혈관을 타고 돌아 다니면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인해 혈관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콜롬비아대 의대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던 일반인 9,296명을 17년간 추적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치주 질환이 생긴 사람들에게 당뇨병이 두 배로 많이 발병했고, 당뇨병 환자가 잇몸질환이 있으면 상처가 잘 안 아물고 회복이 더뎌져 당뇨합병증의 위험은 4배, 혈당 관리가 잘 안될 가능성은 6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또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경우 침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페록시다아제 효소도 잘 나오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노화와 과련된 물질인 활성산소가 몸에 많아져 노화가 촉진 되게 됩니다

이외에도 치아 건강이 나빠지면 류머티즘 관절염 혈관질환, 인지 기능의 저하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치아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 할수 있을까

첫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 덩어리인 치태와 음식물 찌거기 등이 쌓여 돌처럼 굳은 치석을 없애는 것입니다 치태와 치석은 몸 곳곳의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케일링을 받으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잇몸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난다는 등의 이유로 미루곤 하는데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이나 치아와 치아사이에 붙어 있는 치태, 음식물,치석 등을 초음파 기구로 제거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받아줘야 온몸을 공격하는 원인균들을 확실하게 제거 하실수 있습니다

두번째 침의 분비량을 늘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을 잘 씹기 위해서는 물론 건강한 치아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양의 침이 필요합니다

침이 입속에 들어온 음식물을 무르게 만들어야 치아가 씹기 수월해지며, 침에는 소화효소가 가득해 영양 섭취와 소화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침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65세 이상 인구의 40%는 구강건조증을 앓기도 합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 침이 만들어지는 타액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침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줄어드는 침을 어떻게 늘릴수 있을까요

침은 보통 1분당 0.25~0.35mL 이 분비 된다고 합니다 음식을 오래 씹는 경우 최대 4mL 까지 분비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침이 잘 나오도록 한 입을 먹을 때 마다 30회 정도 꼭꼭 씹어서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중요한데요 평소 1.5L~ 2L의 물을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잘 공급 되어 침이 잘 만들어지게 됩니다

타액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타액선 마사지 역시 침 분비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식사 전에 위 어금니와 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위인 귀 아랫부분과 턱밑을 마사지해 주는 것인데요

귀밑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뒤에서 앞쪽으로 밀어내듯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 주고 턱밑은 엄지손가락으로 귀 뒤에서 부터 턱 밑까지 쓸어내려주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치약이 충치를 예방해 준다고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은 그렇치 않습니다

치약은 절대 약이 아니며 정확히 말하면 구강 세정용 비누에 더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없으며 실제로 충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약이 아니라 칫솔질입니다 이는 치약의 가장 큰 효능이 연마와 양치질 후 느껴지는 상쾌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약을 고를 때에는 충치예방효과와 같은 기능보다 마모도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가령 치태가 잘 끼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라면 마모도가 높은 치약을 사용하고 이가 시리거나 칫솔질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 마모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에는 연마제 외에도 세제 성분도 들어가게 됩니다 양치를 하면 거품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세제 성분인 계면활성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제가 입안에 남아 있으면 점막을 파괴하고 잇몸 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데요

흔히 양치 후 오히려 입안이 건조한 느낌이 들어 물을 먹게 되는 이유는 입안에 들어간 세제가 잘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 후 입을 10회 이상 헹궈주거나 이것이 번거롭다면 한번 헹군 후 부드러운 치솔을 이용해 맨 치솔로 양치하고 다시 물로 헹궈주시면 확실하게 세제를 제거 하실수 있습니다 칫솔질의 경우 자주 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칫솔질 하는 방법

무턱대고 이를 세게 닦거나 강한 힘을 줘 좌우로 왕복해가며 이를 세게 닦으면 정작 이물질이 잘 끼는 치아와 잇몸사이, 치아와 치아사이가 제대로 닦이지 않게 되며 오히려 치아 뿌리 부분이 빠르게 마모돼 이가 시린 치경부 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잇몸도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를 위 아래가 아닌 좌우로 닦는 잘못된 치솔질은 잇몸 위로 드러난 치아와 아래 숨겨진 뿌리 부분을 연결하는 부분인 치경부를 마모 시킬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치솔질을 할 때에는 치아 표면만 닦는 느낌이 아니라 사이사이 홈에 끼어져 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해주는것이 더 좋습니다

윗니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듯이 닦고 앞니는 칫솔모를 세워 닦아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치솔질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치실입니다

미국 시카고 프리츠크 의대 교수인 마이클 로이젠은 양치질중 치실을 사용하면 최고 6.4년 젊어진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치솔로는 이물질을 다 제거하지 못하므로 치아 사이의 틈이 넓으면 치간 칫솔을 좁으면 치실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물치실인 워터픽 등을 사용하시면 힘들이지 않고도 치실이 닿지 않는 구석 구석까지 깔끔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치아건강에 대하여 살펴 보았는데요

이렇게 이빨이 안좋아지고 나서야 챙기는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인데요

자신의 건강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더 가진다면 어떨까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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